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워컴〈종업원 상해보험〉 허위 클레임 한인 업주들 고통”

미주한인 | | 2017-07-31 18:18:18

워컴,한인업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멀쩡히 근무하면서 수만달러 청구

가주 보험국장 간담회서 성토 쏟아져

고용주 보호 법적장치 필요성 제기

종업원이 직장을 떠나거나 해고된 후 이전 고용주를 상대로 종업원 상해보험(워컴) 클레임을 무차별적으로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 한인 업체와 자영업주들이 큰 손실을 입고 있으나 허위 또는 사기로 의심되는 클레임으로부터 고용주들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가 부족하고 당국의 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LA 한인회가 캘리포니아 주 보험국 데이브 존스 국장을 초청해 한인회관에서 한인 업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해고된 직원들이 근로 기간내 아무런 상해를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악덕 변호사들과 공조해 전 고용주를 상대로 한 허위 클레임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한인 업주는 “한 직원이 회사를 그만 두고 다른 회사에 멀쩡하게 다니고 있는데 수만 달러의 상해보험 클레임을 제기했다”며 “주 보험국과 보험회사에 이 직원의 의도적인 사기행위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는데 명백한 증거가 없으면 조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러한 사기행위를 근절하는 게 주 보험국의 업무와 책임이 아닌가”라고 성토했다.

또 다른 참석 업주는 종업원이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 상해보험 클레임을 제기할 경우 3만달러 이하는 조사 없이 무조건적으로 합의를 하는 관행을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업주는 “결국 업체를 상대로 한 상해보험 클레임 기록으로 보험료가 오를 수 있지만 전체 요율에도 반영돼 클레임이 없는 업체도 이전 대비 비싼 보험료가 부과되는 등 허위 클레임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실제로 봉제업체들 가운데 이러한 허위 클레임으로 문을 닫은 업체들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데이브 존스 주 보험국장은 “워컴과 관련해 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용을 줄이는 법안들이 계속 발의됐지만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특히 워컴과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들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워컴 문제에 대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과 업주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잘 득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철수 기자>

“워컴<종업원 상해보험> 허위 클레임 한인 업주들 고통”
“워컴<종업원 상해보험> 허위 클레임 한인 업주들 고통”

28일 LA 한인회를 방문한 데이브 존스 캘리포니아주 보험국장이 한인 업주들과 간담회에서 워컴 사기 등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유럽 지역 수상자로 선정   미셸 강 [연합]  미주 한인 사업가이자 여자 프로축구 구단주인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평등상을 받았다. 9일

뱅크오브호프 “한미, 직원 빼내 영업기밀 탈취” 소송

‘영업비밀 보호법’ 근거연방 법원에 민사소송 뱅크오브호프가 한미은행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며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뱅크오브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