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등 아시안 변호사들도 ‘유리천정'

미주한인 | | 2017-07-26 19:19:33

아시안,변호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숫적 증가 불구 고위직 진출 막혀

멘토 부족·법조계 인종차별 여전

미국에서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아계 변호사들이 소수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등 법조계에서 아시아계가 크게 늘고 있지만 여전히 로펌 파트너 등 고위직 진출은 드물고 아시아계 변호사에 대한 인종차별이나 편견이 여전히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캘리포니아 대법원의 굿윈 리우 대법관은 지난 23일 LA타임스 기고를 통해 아시아계 변호사들의 수적 증가 등 양적 성장세는 두드러지지만 이같은 질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아시아계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리우 대법관이 인용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0년 미국내 아시아계 변호사의 수가 1만 명 선이던 것이 현재에는 5만 명이 넘어 숫자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로스쿨에 다니는 아시아계 학생들의 수도 1986년 약 2,300명 수준에서 지금은 7,000여 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미국내 주요 대형 로펌에서 아시아계 변호사들이 가장 큰 소수계 그룹으로 자리하고 있음에도 파트너까지 올라가는 등 고위직으로 승진하는 숫자는 아시아계가 여전히 가장 낮고, 법원이나 검찰 고위직으로의 진출도 여전히 미미하다는 게 리우 대법관의 진단이다.

또 리우 대법관과 예일 법대 학생들이 공동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계 변호사들이 승진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가 멘토의 부족과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 및 차별적 인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아시아계 변호사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5%는 부모가 법조계에 종사하지 않는다고 답해 가이드를 제공할 가족이나 친지의 도움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법조계에서 아시아계가 느끼는 차별이나 스테레오타입 등 장벽도 높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에 따르면 아시아계 변호사들은 매우 열심히 일하고 업무 스킬은 뛰어나지만, 리더십이나 창의력 및 대인 관계, 호감도 등 면에서는 다른 인종보다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진단이다.

또 비 아시안 법조인들이 법정에서 아시안 변호사들을 같은 변호사로 보지 않고, 특히 여성 변호사들의 경우 통역사나 의뢰인, 심지어 의뢰인의 여자친구로 오해를 받는 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원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M 납품’ 거액 뇌물수수 한인 항소심 유죄

어바인 출신 전 매니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 제너럴모터스(GM)의 1억 달러 이상 규모 납품계약을 따내주겠다며 345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인 전 GM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성매매 권유·알선 혐의공범 3명도 함께 적발 한인 중학교 교사가 성매매를 주선하고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뒤 교사직에서 사직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매체 WRAL은 웨이크 카운티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미셸 민 ‘브린 워커’ 창업자자택서 남편이 총격후 자살유족“남편 정신건강 악화”경찰, 총기·유서 메모 발견 북가주에서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를 일군 한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택에서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에드워드 변씨 놀웍서경찰“고의적 살인”수사 한인 대학생이 학교 인근 주유소에서 뺑소니 차량이 치여 숨지는 비극을 당했다. 수사당국은 용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한인 모녀 기적의 재회라스베가스 노숙자촌서본보 DC 보도로 실마리  32년만에 상봉한 메리 클라인(왼쪽)씨와 양어머니 송 김 바틀리씨.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한인 양어머니를 애타

40대 한인 남성 변사 LA 길거리서 발견돼

LA 카운티에서 40대 김씨 남성이 길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LA 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46세인 새뮤얼 김씨로 확인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