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위안부 할머니들 참상 알리고 싶었어요”

미주한인 | | 2017-07-24 18:18:25

위안부 기림비,뉴저지 클립사이드팍,버겐한인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NJ 클립사이드팍 위안부 기림비 세운 버겐한인회 김진숙 회장

“수년간 창고에 있던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지기 전까지 위안부 할머니들께 미안한 마음에 잠을 한숨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뉴저지주 클립사이드팍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버겐한인회 김진숙(사진) 회장이 20일 그동안 힘겹게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졌던 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회장은  잔혹했던  위안부 상황이 담긴 흑백 영화를 보고 무참히 짓밟혔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여성 인권을 세상에 더 알리고자 위안부 기림비 건립 결심을 하게 된다. 이후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한 김 회장은 2012년 당초 포트리에 현재의 기림비를 세울 계획이었으나 다른 한인단체들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지금까지 창고에 위안부 기림비를 장기 보관해야 했었다고.

이번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는 지난해 모든 승인 절차가 마무리 됐음에도 일본 우익단체들의 반대를 우려한 클립사이드 타운정부가 비밀리에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기습적으로 위안부 기림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김 회장은 “이번에 세워진 기림비가 여성 인권 문제를 알리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제대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림비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홍기 기자>

“위안부 할머니들 참상 알리고 싶었어요”
“위안부 할머니들 참상 알리고 싶었어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역이민’ 고려 한인 대상환율발 ‘코리아 디스카운트’  미주한인 부동산 전문기업 ‘LNS 인베스트먼트’는 청라국제신도시에 신축된 신규 주상복합 단지인 ‘아메리칸 시티 청라’에 대한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스펜서 양군, 수업 중 총상 동부 명문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 가운데 뉴욕시 출신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강의실에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미국인 아내의 절박한 구명 호소 결혼 영주권인터뷰 직후 ICE에 체포법원 출석기일 놓쳐 자동추방 명령추방명령 취소 불구 석방 안해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인 남성이 영주권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