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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애틀랜타 최초 한국어 부동산학교 APS 이경철 대표

미주한인 | | 2017-07-20 19: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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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자기관리, 부동산 에이전트 최고 경쟁력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부동산 라이선스를 따려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대학졸업증 없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직업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부동산학교에서 75시간의 수업을 받은 후 조지아 부동산 자격증 취득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읽기와 쓰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듣고 말하는데 익숙치 않은 한인들에게는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부동산학교 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다. 한국어로 수업ㅎ라는 부동산 학교가 필요한 이유다.

애틀랜타에서 최초로 한국어로 수업하는 부동산학교를 설립하고 4년간 23기까지 2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낸 이경철 APS 부동산학교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수의학·미생물학 거쳐 부동산업계로

“힘든 시기 있었지만 후회는 없었어”

“졸업생 성공 모습 볼 때 나도 뿌듯”

“고객이익 위해 꾸준히 지식 쌓아야”

▲원래 다른 전공으로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들었다. 부동산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본래 수의학과를 86년 졸업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에서는 수의학과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아 도미하게 됐다. 미국에서 미생물학과 과정을 전공했는데 연구회의(Lab Meeting)를 함께 진행하던 교수가 뇌암 판정을 받는 등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 발생했었다. 문득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당시 부동산업과 회계업을 병행하고 있던 아내의 권유로 2004년 처음으로 부동산업을 시작하게 됐다.”

▲부동산업자 일을 시작한 이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후회는 없었나?

“사실 부동산을 시작할 당시 2004년도부터 2008년까지는 부동산이 호황이었다. 그게 부동산업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였다. 이후 2009년에서 2011년까지는 리먼 브라더스의 몰락 등 경제불황으로 인해 부동산업계는 최악의 시기였다.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쳤고, 많은 부동산업자들이 업계를 떠났다. 힘든 시기였지만 잘 버텨냈고, 다행히 경제가 살아나면서 부동산시장도 다시 활기를 띄게돼 다행이었다. 힘든시기는 있었지만 후회는 없었다.”

▲한국어 부동산학교가 인기다. 어떻게 설립하게 됐나?

“처음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일할 당시 조지아 한인부동산협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게 됐다. 문득 영어가 서툰 한인들을 도와줄 수 있고 좀 더 친근하게 교육할 수 있는 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당시 협회회장과 함께 고민하다 2012년 12월부터 준비해 계속교육(CE) 클래스를 처음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한인들의 자격증 취득도 장려하기 위해 7월 8일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부동산 라이센스 강좌(Sales Person p-License)반을 개설해 운영해왔다.”

▲부동산학교를 운영하면서 보람도 클 것 같다

“미국 부동산학교를 다니다가 언어의 장벽, 문화 및 성격의 차이 등으로 실패한 사람들이 우리 학교로 옮겨 한국어로 수업을 들으면서 쉽게 자격증을 취득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곤 한다. 졸업생들이 부동산 전문인으로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느낄 때 나도 뿌듯하다.”

▲APS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한국어로 수업이라는 점 외에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필요 내용 강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전수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후 닥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강의와 공감이 강점이다.”

▲부동산 에이전트 지망생들 이나 신입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격증 취득이 모든 게 아니다. 자격증 취득은 부동산업을 하기 위한 시작점에 불과하다. 그 이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계속해서 공부해 내 고객의 이익을 위해 협상하고 싸울 수 있는 '지식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부동산업자들은 자기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부동산업자는 독립적 계약자(Independent Contractor)로 자신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돌아오는 직업인만큼 시간관리, 건강관리는 필수다.”

APS 부동산학교는 현재 24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24기는 오는 7월 31일 개강해 9월 23일 종강한다. 강의는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전반은 월, 수, 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오후반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450달러다. 

문의 770-310-9589   이인락 기자

<특별 인터뷰> 애틀랜타 최초 한국어 부동산학교 APS 이경철 대표
<특별 인터뷰> 애틀랜타 최초 한국어 부동산학교 APS 이경철 대표
<특별 인터뷰> 애틀랜타 최초 한국어 부동산학교 APS 이경철 대표
<특별 인터뷰> 애틀랜타 최초 한국어 부동산학교 APS 이경철 대표

19일 둘루스 벤쳐 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APS 부동산학교에서 만난 이경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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