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뉴저지에 위안부 기림비...미주 8번째

미주한인 | | 2017-07-20 19:19:35

네번째,위안부,기림비,뉴저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어제 클립사이드팍서... 뉴저지 4번째

한인사회 내분으로 제작 5년 만에 '빛' 

뉴저지주 클립사이드팍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위안부 기림비가 마침내 세워졌다.

버겐한인회(회장 김진숙)는 19일 정오 클립사이드팍의 아너팍 인근 ‘트리니티 에피스코팔 교회’(Trinity Episcopal Chulch·555 Palisade Ave.) 앞 정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이 거행된다고 18일 밝혔다. 기림비 설치는 지난 17일 완료한 상태이다. 

이로써 뉴저지주에는 지난 2010년 팰리세이즈 팍에 최초로 건립된 이후 버겐카운티 청사, 유니온 시티 등에 이어 네 번째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서게 됐다. 미국 전체로는 여덟 번째 위안부 기림비가 된다.

클립사이드팍 타운의회는 지난해 5월 위안부 기림비를 설치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설치 장소는 당초 타운 도서관 앞 부지로 결정됐으나, 관리상의 문제로 길 건너편 교회 정원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숙 버겐한인회장은 “지난해 최종 승인을 받고도 일본의 우익 세력들의 지속적인 방해로 인해 비밀리에 타운 측과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추진해왔다”며 “5년여 동안이나 창고 속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위안부 기림비가 마침내 세상으로 나오게 돼 감격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번에 클립사이드 팍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는 지난 2012년 버겐한인회의 주도로 5피트 높이로 제작됐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성노예로 팔려간 위안부 할머니들을 잊지 말자’란 문구가 적혀있다.           

이 기림비는 당초 뉴저지 포트리 프리덤 공원부지에 세우기로 하고 한창연 전 뉴욕한인회장의 금전적인 지원으로 제작됐으나. 한인사회의 내분으로 인해 포장도 뜯지 못한 채 스테이튼아일랜드의 한 창고에 보관되다 지난해 포트리로 옮겨져 이번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금홍기 기자>

뉴저지에 위안부 기림비...미주 8번째
뉴저지에 위안부 기림비...미주 8번째

트리니티 에피스코팔 교회 앞 정원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가 19일 제막식에 앞서 천으로 쌓인 채 설치돼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급증

2023년 대비 18.5%↑…하루 13.4명 이용해상 52.8%, 육상 47.1% 순…20·30세대가 과반 지난해 미국 등 해외에 체류한 재외 국민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

불법 성매매 한인 여성들 체포

스파업소 마사지 위장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펜실베니아주 사우스 애빙턴 지역에서 한인 여성 2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에서 원정온 이들은 손님을 가장한 경찰의 함정 수사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행사서 인사말하는 영김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정지용 해외문학상’ 제4회 시작품 공모

재미시인협회 3월1일까지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제4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 재미시인협회는 이민자로서 모국어의 변방에서 시를 쓴다는 제약을 해소하고 본국 문단과의 거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2021년 명예 9단증 수여…태권도 인연으로 초청받아방미 기간 상·하원 의원 3명에게 명예 단증 수여 국기원은 2021년 1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시애틀서 마켓 보고 나오다가방 낚아채고 질질 끌고가“허리뼈 다치고 금품 빼앗겨”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한미관계 강화에 매진”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사진·연합)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셉 윤

알타데나 집 전소 한인 돕기 고펀드미 14만여 달러 답지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한인 가정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계좌에 약 14만 달러가 답지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지난 7일 발생한 이튼 산불로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지난달 시애틀 워싱턴대(UW) 인근에서 홈리스에 의해 어처구니 없이 살해된 킹 카운티 메트로버스 한인 기사 숀 임(59)씨의 추모식이 지난 10일 시애틀 루멘필드 이벤트홀에서 1,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