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뉴욕시 최초 한인운영 차터스쿨 가시화

미주한인 | | 2017-07-12 19:19:13

차터스쿨,한인운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에밀리 김 변호사 '제타 차터스쿨' 2곳 설립 신청

저소득층 거주 내년 8월 개교 목표...승인 무난할 듯

뉴욕시에서 최초의 한인 운영 차터스쿨 개교가 가시화되고 있다. 

차터스쿨은 공적자금을 받아 교사·부모·지역단체들이 설립·운영하는 자율형 공립학교를 말한다. 정부 예산으로 설립해 운영되지만 독립적 권한을 부여받아 사립학교처럼 자체로 커리큘럼을 정할 수도 있다.

10일 교육전문매체인 초크비트에 따르면 차터스쿨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석세스아카데미에서 정책·법무팀 최고책임자로 근무하다 지난달 학교를 떠난 에밀리 김 변호사는 최근 차터스쿨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뉴욕주립대(SUNY) 차터스쿨 인스티튜트에 두 곳의 ‘제타 차터스쿨(Zeta Charter School)’ 설립 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뉴욕시장의 교육 통제권 2년 연장이 차터스쿨 개교 확대를 조건으로 합의된 만큼 이번 제타 차터스쿨은 이변이 없는 한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타 차터스쿨 신청서에 따르면 이 학교들은 모두 201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각 675명이 정원이다.

김 변호사는 ‘통합(integration)’을 새 차터스쿨의 설립 이념으로 제시했다. 장소는 저소득층과 히스패닉 등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어퍼 맨하탄과 브롱스 등이다. 이 두 학군의 히스패닉 학생 비율은 각각 85%와 70%다. 반면 아시안은 3%, 백인 5% 미만이다.

김 변호사는 제타 차터스쿨 웹사이트(https://zetaschools.org/mission)에서 “다양한 종류의 학생들이 한데 섞여 더 나은 면학 분위기 조성과 심도 깊은 배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인종과 소득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타 차터스쿨 설립은 SUNY 차터스쿨 인스티튜트와 SUNY 리전트위원회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