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한국전쟁 참전미군 “아리랑~” 합창 눈시울

미주한인 | | 2017-07-10 18:18:52

참전용사,아리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 총영사관·한인단체, LA보훈병원 위로방문

한·미 국기와 '한국전 영웅' 새겨진 셔츠 선물

“아리랑 노래가 잊혀지지 않아요”

LA 보훈병원의 한국전 참전용사 병동에서 아리랑 합창이 울려 퍼졌다.

참전용사 중 한 사람인 어니가 시작한 아리랑을 다른 참전용사들이 하나씩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어니는 “한국전 참전을 위해 한국에 있는 동안 동료들과 한국노래를 따라 부르는 게 취미였다. 아리랑은 아직까지 잊히지 않고 기억에 남는 노래”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지난 7일 이기철 LA 총영사가 밝은사회운동 LA클럽 회원들과 함께 LA 보훈병원을 찾아 참전용사들을 위로했다.

이 총영사는 “한국전 참전 용사가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여러분들이 바로 한국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참전용사 알버트는 “오늘이 87세를 맞은 나의 생일인데 이런 멋진 선물을 받아 감동스럽다”며 "우리가 참전해 지켜낸 한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전 발발 직후 가장 먼저 날아가 첫번째 폭격에 나섰던 전투기 조종사 미첼 플린트(85)는 "67년 전 한국전 당시 상황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하다"며 "한미 양국은 혈맹이자 형제국"이라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이날 한미 양국 국기와 '한국전 영웅'(Korean War HERO)이라는 영문이 양쪽 가슴에 새겨진 셔츠(사진)를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이 셔츠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해 LA 총영사관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한국전쟁 참전미군 “아리랑~” 합창 눈시울
한국전쟁 참전미군 “아리랑~” 합창 눈시울

참전용사 파일럿 미첼이 7일 LA보훈병원을 찾은 이기철 총영사의 위로에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국전쟁 참전미군 “아리랑~” 합창 눈시울
한국전쟁 참전미군 “아리랑~” 합창 눈시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