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테러 안전지대 없다” 비상사태 대응 훈련

미주한인 | | 2017-07-07 19:19:46

교민안전대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 총영사관, 행동계획 점검

“오렌지카운티 한인 영화관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한인 피해상황 긴급 파악하기 바란다”

LA 총영사관 직원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아니다. 한인사회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 상황이다. . 

5일 LA 총영사관은 이기철 총영사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 CGV 영화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이기철 총영사 등 영사 16명, 김종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존 김 사우스베이 한인회장, 오렌지카운티 경찰위원회 나규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영사는 “최근 테러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 민간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외로운 늑대 형태의 자생적 테러도 발생해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5월 이후 런던, 파리, 브뤼셀 테러에 이어 미시간 공항테러, 뉴욕병원 총기 난사, 아칸소 나이트클럽 총격 등이 발생하는 상황이라 훈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상훈련은 최대한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작성된 위기대응 시나리오를 기초로 테러 발생 직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6일간의 행동계획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종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은 “한인회가 위기 상황 때 총영사관과 동포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나규성 오렌지카운티 한인타운 경찰후원회장은 “훈련이 실제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됐다. 오렌지카운티 경찰 등 인맥을 활용해 총영사관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테러 안전지대 없다” 비상사태 대응 훈련
"테러 안전지대 없다” 비상사태 대응 훈련
5일 LA 총영사관 테러 대비 도상훈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교민 안전대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