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전의원 워싱턴서 강조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한미 기도회 참석차 워싱턴DC를 방문한 김영진 전 국회의원(구 통합민주당)은 26일 동포언론과 만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는 이제 한반도에서 불가피하고 필요하다”면서 “이를 이유로 한국을 보복을 하는 중국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한반도평화통일 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의 대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의원은 또 이날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에게 평화메달을 수여했다. 평화메달은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을 녹여 제작했다. 김영천 회장은 수상 후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미 기도회는 27일 낮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한미 양국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창열 기자>
김영진 전의원(오른쪽)이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에게 평화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왼쪽은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