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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절도범 총격살해 한인업주 8년형

미주한인 | | 2017-06-27 19: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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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정당방위 불인정'

지난해 3월 자신의 그로서리 마켓에 침입한 절도범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한인 업주가 결국 8년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워싱턴주 피어스 카운티 법원 존 힉맨 판사는 지난 23일 열린 김민식(31·영어명 벤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위협이 없는 상태에서는 누구도 다른 사람의 등 뒤에 총을 가격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25일 밤 워싱턴주 타코마 인근의 그로서리 마켓에서 일하던 중 20대 청년 3명이 가게 앞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고 떠들자 이들에게 “떠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 중 강도미수 및 납치미수 등 전과가 있는 자킬 메이슨(당시 21세)이 업소로 들어와 담배를 훔쳐 달아나려고 했다. 김씨는 메이슨과 격투를 벌였고, 허리에 차고 있는 총을 꺼내 문쪽으로 달아나던 메이슨을 향해 2발의 총격을 가했다. 총을 맞은 메이슨은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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