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뉴욕한인회관 보증금〈세입자 시큐리티 디파짓〉 또 말썽

미주한인 | | 2017-06-14 19:19:2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세입자 1만8천달러 반환 요구

입금·사용 흔적없어 난감

 

뉴욕한인회가 세입자 시큐리티 디파짓(보증금) 문제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2일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뉴욕한인회관 5층에 ‘블루진 엔터테이먼트’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레온 김씨는 최근 뉴욕한인회 측에 시큐리티 디파짓 1만8,000달러를 돌려줄 것을 요청해왔다.

김씨는 민승기 전 회장이 재임하던 2015년 8월1일 처음 월 렌트 4,500달러에 임대계약을 맺으면서 뉴욕한인회측에 시큐릿 디파짓 1만8,000달러를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한인회는 34대 한인회 인수인계 과정에서 이같은 시큐릿 디파짓 금액에 대해 전혀 전달받은 바 없는 것은 물론 한인회 계좌에도 블루진 엔터테인먼트 시큐릿디파짓이 입금되거나 사용된 흔적이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황당할 뿐이라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지난해 12월에도 6층에 입주했던 ‘뉴라이프교회’가 임대 계약을 종료하면서 요구한 시큐릿디파짓 1만5,000달러 문제로 곤경에 처한 적이 있다. 당시 한인회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뉴욕한인회관 금고에서 뉴라이프교회 측에 시큐릿디파짓을 전액 돌려줬고, 이번에도 뾰족한 수가 없는 한 전액 반환해줘야 할 처지에 몰려있다.

문제는 현재 한인회관에 입주해 있는 13개 세입자들의 시큐리티 디파짓에 대한 행방과 금액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세입자 임대계약이 끝날 때마다 논란이 반복될 전망이다. 뉴욕한인회 측은 앞으로 갚아야 할 시큐릿디파짓을 모두 합치면 1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