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출신 임창빈씨 등 소개
재외동포재단은 세계한상대회 역대 대회장들의 성공이야기 등을 담은 '한상(韓商) 세계를 품다'(사진)를 출간했다.
책에는 일본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과 인도네시아 재계서열 20위권인 코린도 그룹의 승은호 회장을 비롯해 조병태·홍명기·임창빈·정진철·홍성은·고석화·문대동(미국), 최종태(일본), 박종범(오스트리아), 송창근(인도네시아), 오세영(라오스), 임도재(가나) 등 14명의 기업인이 등장한다.
이들은 낯선 땅에서 차별을 이겨내며 부를 일궈내 주류사회에 우뚝 섰고 더불어 살아가기를 실천해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책은 성공담과 경영철학, 차세대 장학사업, 모국 공헌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거상들은 한목소리로 중국 화교 단체인 화상(華商)을 넘어서는 한상 네트워크의 구축이 대한민국 발전의 한 축이라며 한상 인턴십 등을 통한 국내 청년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