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올 휴가여행 '쿠바,칸쿤 상품' 다양해

미주한인 | | 2017-04-28 19:19:37

휴가,여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호기심' 쿠바 상품 대세 부상...단체여행이 돈 덜들어

중년층 이상은 칸쿤 '리조트 숙박'이 여전히 인기 짱

젊은이들은 호주 '레포츠 여행'...졸업생은 국내여행 관심  

올해 해외여행상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쿠바행 직항항공편이 생기면서 작년 말부터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쿠바 관광상품이다.

27일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인여행사들에 따르면 휴가철 여행지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지역은 쿠바와 칸쿤이다.

방학과 휴가시즌을 앞두고 여행계획을 짜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

미주여행사 헬렌 김 대표는 "쿠바의 경우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지역인데다 미국과의 오랜 국교단절로 인해 차량, 건물 등이 옛 모습을 그대로 남아있어 500년전의 유럽, 스페인 정취를 느끼고 싶어하는 한인들이 많이 찾는다"면서 "또한 멕시코 칸쿤의 경우 리조트 등지에서 편히 쉬기를 원하는 중년과 노년층 한인들이 올해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쿠바는 20~30명 단위 단체관광을 하면 비용이 훨씬 저렴해지기 때문에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단체관광을 할 경우 3박 4일에 항공료를 제외하고 숙식, 이동수단 포함 850~950달러 정도 소요된다. 칸쿤은 단체여행시 3박4일에 항공료 제외 550달러 정도로 쿠바보다 더 적은 편이다. 이 경우 어떤 클래스의 리조트에 머무르냐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동서여행사 배태한 대표는 "트럼프 정부의 여파로 반이민정서가 강한 요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한인 영주권자들에게는 국내 여행 상품들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에 따르면 국내 여행상품은 동부와 서부로 나눠 동부여행시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관광할 수 있고, 서부여행에서는 로스엔젤레스,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등을 항공료 제외 500달러 수준에서 여행할 수 있다.

국내 여행상품은 특히 대학졸업생들이 졸업여행으로 자주 찾는다고 한다.  또한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젊은 층들은 각종 레저스포츠가 유명한 호주도 많이 찾는다.  특히 시드니에서는 내륙지방인 애틀랜타에서 맛보기 힘든 서핑, 스카이다이빙, 카약, 세일링, 스쿠버다이빙 같은 해양스포츠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있다.  호주 여행의 경우 항공권을 제외한 2,000여달러가 소요된다.

한편 서울행은 물론 기타 해외 항공요금은 여행일정에 임박해서 구매할 경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여행을 준비할 때는 최소한 한달 전부터 티켓 구매 등 준비를 하는 편이 요령이다.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역이민’ 고려 한인 대상환율발 ‘코리아 디스카운트’  미주한인 부동산 전문기업 ‘LNS 인베스트먼트’는 청라국제신도시에 신축된 신규 주상복합 단지인 ‘아메리칸 시티 청라’에 대한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스펜서 양군, 수업 중 총상 동부 명문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 가운데 뉴욕시 출신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강의실에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미국인 아내의 절박한 구명 호소 결혼 영주권인터뷰 직후 ICE에 체포법원 출석기일 놓쳐 자동추방 명령추방명령 취소 불구 석방 안해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인 남성이 영주권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