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학생이 국제항공 아트 콘테스트 내셔널 1위를 차지해 국제 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주인공은 엘 랜초 차터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소피아 신(13·한국명 신수아·사진)양이다. 신 양은 연방항공위원회(FAA)가 주최하고 전미비행협회(NASAO)가 주관한 ‘2017 국제항공 아트 콘테스트’에 참가해 10~13세 부문 1위에 선발됐다.
‘구름 저편에’(Beyond the Cloud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신양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투브 ‘Sophia English 소피아’ 채널(www.youtube.com/SophiaEnglishLesson)에서 미국 생활영어를 참신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는 신 양은 소피아 룸투어로 조회수 12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 7년 동안 피겨스케이팅과 바이얼린 연주 활동을 했으며 LA 골든에이지 레오 클럽에서 라티노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봉사에도 열심을 보이고 있다.
연방항공위원회 소속 항공우주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 참여 작품은 각 지역에서 3위까지 작품을 선발해 주 경진대회에 출품하고 주에서 3위까지의 작품을 다시 전국대회에 출품하는 식으로 선발하게 된다.
소피아 신양의 작품은 캘리포니아 주 대회에서 2회를 차지했고 내셔널 대회에서 우승 작품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