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변호사협회(KALAGNY)는 지난 6일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캐런 김(한국명 유정)씨를 선출했다. 신임 김 회장은 “변호사의 사명은 단순히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약자를 돕는 것”이라며 “젊은 변호사로서 한인사회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7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씨는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이민 정책 속에 한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이민법과 반이민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KALAGNY의 새로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현 회장인 브리짓 안에 이어 김 신임회장까지 여성 회장이 연이어 협회를 이끌기는 창립 이후 처음이다. <김소영 기자>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