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에 맞대응
시카고를 기반으로 동남아와 중국, 한국, 유럽 등의 여행상품을 판매해온 샤프여행사가 중국의 사드 관련 보복에 맞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여행상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여행사의 캐롤 김 매니저는 “전채 매출 중에서 중국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자만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이 한국관광을 못하게 하는 조치를 내리고 있는데 대응해 우리도 중국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 여행사는 대신 한국여행 상품을 강화했다도 밝혔다. 중국의 한국관광 중단 조치로 어려움을 겪을 고국의 업체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