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선거 기호 오류’ 당국 책임회피 급급

미주한인 | | 2017-03-27 18:09:4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발송업체 실수 탓” 해명만

잘못 발송 규모 안 밝혀

오는 4월4일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내 일부지역에 발송된 한국어 선거 안내책자에 유일한 한인 출마자인 로버트 안 후보의 기호가 잘못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이번 문제가 후보 기호 오류가 아닌 ‘발송 오류’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관리국은 그러나 이같은 오류가 외부 업체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면서도 얼마나 많은 선거 안내책자에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거부하는 등 책임 회피와 문제 축소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 측은 23일 한미연합회(KAC)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오류 사태가 선거구 내 주하원 51지구 해당지역으로 발송해야 할 선거 안내책자를 53지구 해당지역으로 발송해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51지구에는 안 후보의 기호가 30번으로 표기된 ‘201번’ 선거 안내책자가, 53지구에서는 29번으로 표기된 ‘202’번 안내책자가 발송돼야 한다. 그러나 한인타운이 속한 53지구 일부에 주소가 잘못 부착돼 한국어 책자가 잘못 발송됐다는 것이다.

브랜다 듀란 선거관리국 공보 담당자는 “외부 인쇄업체의 실수로 주소 레이블의 한 묶음이 잘못 인쇄돼 발송 지역이 바뀌어 나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선거 기호 오류’ 당국 책임회피 급급
'선거 기호 오류’ 당국 책임회피 급급

23일 한미연합회(KA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브랜다 듀란(오른쪽부터), 장숙인 담당자가 방준영 KAC 사무국장과 함께 연방하원 34지구 선거 안내책자 오류 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역이민’ 고려 한인 대상환율발 ‘코리아 디스카운트’  미주한인 부동산 전문기업 ‘LNS 인베스트먼트’는 청라국제신도시에 신축된 신규 주상복합 단지인 ‘아메리칸 시티 청라’에 대한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스펜서 양군, 수업 중 총상 동부 명문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 가운데 뉴욕시 출신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강의실에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미국인 아내의 절박한 구명 호소 결혼 영주권인터뷰 직후 ICE에 체포법원 출석기일 놓쳐 자동추방 명령추방명령 취소 불구 석방 안해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인 남성이 영주권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