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경찰 조사받다…’‘집에서 잠자다…’

미주한인 | | 2017-03-24 19:46:16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민국 단속 요원들

일선 경찰서 파견

음주운전자 등 조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반 이민 정책으로 이민자 단속에 대한 한인사회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불법체류 신분 한인 남성이 즉각 추방재판에 회부되고 연방 당국의 불체자 단속과정에서 한인 가정이 급습당하는 등 추방 공포가 점차 커지고 있다 

22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6일 라스베가스 지역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불법체류 신분이 밝혀져 추방재판에 회부됐다. 

지난 2014년 여행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이 남성은 이 지역 한식당에서 서빙을 하며 생계를 이어오다 이날 음주운전에 체포된 직후 추방될 것을 인지해 LA 총영사관에 도움을 청한 뒤 자진 출국의사를 밝혔다고 영사관 관계자는 밝혔다.

최근 조지아주에서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한인이 사고 조사 과정에서 불체 신분이 드러나 이민 당국에 체포된 일도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 추방에 회부된 한인은 네바다주에서도 음주운전 적발 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경찰서에 나와 있는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의 신분 조사에서 불체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6일 새벽 뉴욕의 한인 밀집지인 퀸즈 베이사이드 지역에서도 한인 주택에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3명이 급습해 잠자고 있던 40대 한인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ICE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단속 요원들은 이날 오전 6시께 한인 가정의 초인종을 눌러 가족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조사한 뒤 가장인 김씨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이날 단속 과정에서 김씨의 아내와 어린 자녀 2명은 합법체류 신분이 증명돼 체포되지 않았으며, 김씨가 중범죄 기록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웃의 한 관계자는 “새벽부터 무슨 단속작전을 펼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일반 승용차를 타고와 처음에는 어디서 왔는지 몰랐는데 유니폼에 ‘ICE’라고 적힌 글자를 보고 단속 요원들이 불체자 추방 작전을 수행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한인 밀집지역도 연방이민당국의 불체자 추방·색출작업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인 사회에도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인 불체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LA와 뉴욕 등지의 직장과 가정집에 연방 이민당국수사관들이 급습하자 한인 커뮤니티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한인 불체자들이 체포돼 이민 구치소로 이송된 사례는 모두 4건으로, ICE에 체포돼 추방 재판에 회부 될 경우 이민자 긴급상황 핫라인(844-500-3222)이나 총영사관 핫라인(213-247-5566)으로 연락할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입양인들 뿌리찾기 다큐멘터리 제작
입양인들 뿌리찾기 다큐멘터리 제작

미국 입양 한인 주양희씨 “한국어 배우며 가족찾기한국 입양인들 경험 담아” “친생가족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아요. 경상남도 밀양군 밀양군청 앞에서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

고층 노인아파트서 80대 한인 추락사

15층 건물 뒤 주차장서 경찰 “모든 가능성 수사” 한인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고층 노인아파트에서 80대 한인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과 지역사회에 따르면 지난

“한인 여성 교사에 수년간 성학대 피해” 소송

전 LA 고교생 익명으로 LA통합교육구 상대 제기 LA 통합교육구(LAUSD) 소속 전직 한인 여성 수학교사가 남학생을 상대로 수년간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소송이

한인 태권도 사범, 수년간 아동 성폭행

밀워키 검찰에 기소돼수사과정서 자해 시도 위스콘신주 밀워키 카운티 검찰이 수십 년간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해 온 60대 한인 남성을 상습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태권도

‘2026년 미주 한상대회’ 8월 라스베가스서 개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회장 황병규)는 오는 8월 24∼27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2026 미주 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뉴저지 30대 한인여성, ‘기업형 불법 성매매’

중국계 남편과 공모혐의 유죄시인뉴욕·뉴저지 9개 스파 운영방문 쿠폰 도장 마케팅 방식 도입 자택서 현금 120만달러·명품 무더기 적발최대 5년형·25만달러 벌금형 가능   뉴저지

앤디 김 의원, 이민 요원 쏜 최루탄에 부상
앤디 김 의원, 이민 요원 쏜 최루탄에 부상

이민구치소 충돌 현장서시위대·당국 중재 나섰다현장 응급처치 영상 공개 25일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이 뉴왁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 앞에서 응급처지를 받고 있다. <소셜미 디어영

2024년 새크라멘토 한인 살인 용의자 캠론 리, 멕시코서 체포
2024년 새크라멘토 한인 살인 용의자 캠론 리, 멕시코서 체포

실종 아동 2명도 무사히 구조 사진 제공 Sacramento 경찰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뒤 자녀들을 데리고 해외로 도주했던 유력 살인 용의자가 약 2년 만에

“한인 차세대 리더 찾습니다”
“한인 차세대 리더 찾습니다”

세계 한인차세대대회동포청, 9월 인천서30일까지 60명 선발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인천 송도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자바시장서 짝퉁 명품 대량 유통… 1천만불 규모 압수
자바시장서 짝퉁 명품 대량 유통… 1천만불 규모 압수

LA 다운타운 급습단속샤넬·루이비통·코치 등위조 상품 무더기 적발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급습 단속에서 압수된 코치 등 명품 짝퉁 제품들. [LA 카운티 셰리프국 제공]  L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