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총영사관 안전 당부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LA 지역 곳곳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이른바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한인들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LA 경찰국(LAPD)과 LA 총영사관이 한인들의 신변 안전을 위한 대처에 나섰다.
LA 총영사관은 지난 10일 한인타운 쇼핑몰에서 발생한 망치 폭행 사건을 계기로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난 2월에는 LA 한인타운에서 길 가던 80대 한인 할머니가 젊은 백인 여성의 묻지마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의 경우 노숙자들이 많이 몰려있어 밤늦게 도보로 이동시 낯선 사람이 접근하는 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