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들 주청사 방문
하원예산안 통과 촉구 로비
뉴욕 한인단체들은 21일 뉴욕주 올바니 주청사를 방문해 네일살롱 및 세탁업계 지원금 300만 달러가 포함된 주하원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는 로비활동을 전개했다.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네일협회,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롱아일랜드한인회, 퀸즈한인회, 시민참여센터, 직능단체협의회, 뉴욕한인봉사센터 등 한인 단체 10여 곳과 중국네일협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상원을 대표하는 각 의원사무실을 방문해 이번 지원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산안 통과에 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지원금은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요청해 포함된 것으로 네일업소 환풍기 설치와 세탁업소의 퍼크기계 교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으로 책정됐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이번 지원금이 반드시 최종 예산안에 포함돼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인 네일 및 세탁업계 소상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진우 기자>
21일 올바니 뉴욕주청사를 방문한 한인 및 중국계 관계자들이 론 김(앞줄 가운데) 뉴욕주하원의원 등과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