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간호협회는 지난 18일 총회를 열고 제19대 회장에 한경화(사진)씨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한 신임 회장은 “대형 병원의 요직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 간호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시험이 우선시 되는 한국에 비해 미국은 인터뷰 등 인맥과 추천, 네트워킹을 더욱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들 간호사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교육을 통해 한인 간호사들의 활동반경을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근무를 힘겨워하는 한인 간호사들이 직업을 포기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하고, 교육을 진행해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간호 학생들에 대한 지원 확대와 협회 사무실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간호협회는 1981년 총 27명으로 설립, 현재 7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