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몽고메리 ‘한인 신고전담반’
한인 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신고전담반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운영된다.
한인 신고전담반은 소비자로서 상거래 등의 절차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에도 언어의 장벽 등을 문제로 신고를 꺼려하는 한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출범, 6개월간 시범 운영한후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한창욱)와 몽고메리 카운티 소비자보호국(OCP)은 16일 락빌 소재 카운티 위원회 건물에서 MOU를 체결하고 한인 신고전담반 운영을 시작했다.
에릭 프레드만 OCP 국장은 “OCP는 46년간 소비자들이 겪는 거의 모든 상거래 관련 문제들을 취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민자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한인 신고전담반이 운영됨에 따라 한인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 보호국 한인전용 신고전화 (240)777-3681. <강진우 기자>
16일 열린 시민협회와 OCP의 MOU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트레이시 레즈바니 행정관, 에릭 프레드만 국장, 한창욱 메릴랜드시민협회장, 장영란 하워드카운티시민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