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여친과 헤어진후 ‘한인여성 증오’

미주한인 | | 2017-03-18 19:00:2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 '망치폭행’ 양재원씨 살인미수 기소

백에 망치 넣고 다녀...피해여성은 퇴원

지난 10일 LA 한인타운 샤핑몰에서 발생한 ‘묻지마 망치 폭행’ 사건은 가해 남성이 무작위로 한인 여성을 노려 폭력을 휘두른 ‘여성 증오’ 사건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5월 한국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해 충격을 준 이른바 ‘강남역 여혐(여성 혐오) 살인사건’과 같은 범죄가 LA 한인사회에서도 일어난 것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LA경찰국 올림픽경찰서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건이 ‘인종과 성별을 동시에 타겟으로 한 증오범죄’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의자인 양재원(22)씨는 LA 카운티 검찰에 의해 1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으며, 증오범죄에 따른 형량 가중 정황이 추가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데이빗 코왈스키 올림픽경찰서장은 “용의자가 특히 한인 여성을 타겟으로 증오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백팩에 망치를 넣고 다녔다”며 “당시 살인을 마음먹고 한인타운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첫 번째 여성이 지금의 피해자”라고 설명했다.

정 김 수사관도 “조사 결과 한인 여성을 노린 특별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용의자가 체포 당시 ‘한인 여성이 미웠고 죽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사건 당시 한 목격자는 “범인이 한국인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망치를 들고 다니면서 한인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해 이같은 정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찰은 또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용의자에 대한 정신감정을 의뢰하지 않았다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판사나 용의자의 변호사가 필요 여부를 따라 이를 의뢰할 수 있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의자 양씨는 지난 2월 중순 무비자로 입국해 약 한 달 정도 체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코왈스키 서장은 “용의자는 영어를 하지 못하는 한국 국적이며 미국에 주소지가 없어 홈리스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생면부지의 남성에게 망치 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퇴원한 뒤 자택에 머무르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한인 언론들은 물론 LA타임스와 ABC 방송 등 주류 언론까지 몰려 이번 엽기적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예진협 기자>

여친과 헤어진후 ‘한인여성 증오’
여친과 헤어진후 ‘한인여성 증오’

16일 데이빗 코왈스키 올림픽경찰서장이 한인여성 폭행사건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여친과 헤어진후 ‘한인여성 증오’
여친과 헤어진후 ‘한인여성 증오’

감시카메라에 잡힌 용의자 양재원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퍼플하트 훈장 받은 참전용사 추방 안 된다” 자진출국 한인 박세준씨 사면 추진
“퍼플하트 훈장 받은 참전용사 추방 안 된다” 자진출국 한인 박세준씨 사면 추진

미군 복무 중 총상 입어전투 상흔으로 PTSD 앓아 미군에서 복무하며 미국을 위해 참전해 훈장까지 받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대상에 오르면서 한국으로 자진출국한 한인 참전용사

‘미주시조 신인상’ 공모…창작시조 5편 제출해야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2026년 ‘미주시조 신인상’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미주시조 신인상’은 시조를 사랑하는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근이영양증’ 배재국씨 부자부친, 아들 평생 꿈 도전   미국 대륙 횡단 도전에 나선 배재국씨 부자 [연합]  온몸의 근육이 퇴화하는 난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는 배재국(30)씨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마이클 윤 센터’ 명명식 뉴저지 저지시티 정부의 행정 빌딩 명칭이 고 윤여태(마이클 윤·사진) 전 저지시티 시의원의 이름으로 명명된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이름을 딴 관공서 건물이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재미 수필문학가협회미발표 3편 6월말까지 미주 한인 작가들을 위한 신인 수필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