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직업개발국과 연계
내달 11일 구직 오리엔테이션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한인들의 취업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직업 개발국(CCD)과 손잡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직을 희망하는 한인들이 원하는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능력을 개발하도록 돕고, 취업 확대 및 한인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한인회는 9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CD와 협력해 진행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오는 4월11일 오전 10시부터 LA 한인회관에서 구직자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구직자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회사와 구직자를 매칭해주는 잡페어와는 달리, 회사별로 요구하는 능력에 따라 개개인의 구체적인 맞춤형 개발을 돕는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타운에서 약 20여년간 고용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온 CCD와 함께 건축,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 취업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박지혜 기자>
9일 LA 한인회에서 로라 전 회장(오른쪽 세 번째)와 CCD 관계자들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11일 열리는 구직자 오리엔테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