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지역 코랄캐년 비치 인근에 차만 남기고 사라진 한인여성 일레인 박(20)씨 실종 사건이 발생 40일째가 되도록 오리무중인 가운데 어머니 수잔 박씨가 7일 LA 한인회에서 딸을 찾기 위한 경찰의 적극적 수사와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LA 한인회가 박씨의 거주지인 글렌데일 경찰국 및 실종 지역 관할 수사당국인 LA 카운티 셰리프국 말리부 지서 관계자들을 함께 초청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머니 박씨는 딸이 납치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찰에 적극적으로 수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818-548-4911, 글렌데일 경찰국. <예진협 인턴기자>
7일 수잔 박(왼쪽부터)씨가 한인회 에밀 맥 부회장, 로라 전 회장 및 경찰 관계자들과 회견을 하다 눈물짓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