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수면 도움” 진통제 먹은 한인 응급실행 잦다

미주한인 | | 2017-03-03 19:14:5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타이레놀이나 애드빌 등 처방없이도 구입할 수 있는 ‘오버 더 카운터’(over the counter) 진통제를 남용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도 이 같은 약을 과하게 복용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어 전문가들이 경고를 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한인들은 통증을 경감해 숙면을 도와주는 일부 진통제를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한 수면제 용도로 사용하다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위험한 상황도 잇따르고 있다. 

한인 의료계에 따르면 유학생인 20대 초반의 한 한인 여성이 강력 진통제인 ‘애드빌 PM’을 불면증 해결을 위해 26개나 복용했다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 

검진결과 이 여성은 신장 기능이 80% 정도 망가졌고 더 악화될 경우 신장투석을 해야 할 만큼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의료 관계자는 전했다.

이처럼 일부 한인들은 타이레놀과 애드빌 등 진통제가 약국이나 마켓 등에서 쉽게 대량으로 살 수 있어 과용해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습관적으로 이를 복용하고 있으나 이는 위험한 상황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인 개인병원의 한 관계자는 “한인들의 비처방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한 20대 한인 여성은 에드빌을 4일에 걸쳐 하루에 9알씩 먹다가 결국 신장투석까지 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진통제에 대한 과장 광고가 많은데 진통제를 대량으로 삼킬 경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진통해열제인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은 하루에 3g 미만, 에드빌을 비롯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하루에 1.8g 미만을 권장한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다복용시 간에 손상을 줄 수 있고, NSAIDs는 위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코막힘 증상을 개선하는 ‘슈도에페드린’은 혈압을 올릴 수 있는 등 약의 부작용이 많은 만큼 제대로 알고 복용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인 의사들은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약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며 “복용 전 몸 상태와 함께 약의 성분과 정량을 확인하고 복용량을 기록하여 중복 처방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진협 인턴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M 납품’ 거액 뇌물수수 한인 항소심 유죄

어바인 출신 전 매니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 제너럴모터스(GM)의 1억 달러 이상 규모 납품계약을 따내주겠다며 345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인 전 GM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성매매 권유·알선 혐의공범 3명도 함께 적발 한인 중학교 교사가 성매매를 주선하고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뒤 교사직에서 사직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매체 WRAL은 웨이크 카운티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미셸 민 ‘브린 워커’ 창업자자택서 남편이 총격후 자살유족“남편 정신건강 악화”경찰, 총기·유서 메모 발견 북가주에서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를 일군 한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택에서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에드워드 변씨 놀웍서경찰“고의적 살인”수사 한인 대학생이 학교 인근 주유소에서 뺑소니 차량이 치여 숨지는 비극을 당했다. 수사당국은 용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한인 모녀 기적의 재회라스베가스 노숙자촌서본보 DC 보도로 실마리  32년만에 상봉한 메리 클라인(왼쪽)씨와 양어머니 송 김 바틀리씨.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한인 양어머니를 애타

40대 한인 남성 변사 LA 길거리서 발견돼

LA 카운티에서 40대 김씨 남성이 길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LA 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46세인 새뮤얼 김씨로 확인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