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도서관서 워크샵
애난데일 소재 조지 메이슨 공립도서관에서 지난 11일 한국 민화(Minwha;Korean Folklore Painting on a Fan)’ 워크샵이 열렸다.
10여명의 참가자들은 정순 스피처 씨(게인스빌 거주, 월간 ‘민화’ 미주 대표)의 지도로 부채에 호랑이와 까치를 그리며 한국문화에 대해 배웠다.
스피처 씨는 “모든 민화에는 수복강녕과 부귀영화의 축복을 받으면서 불행과 재앙이 멀리 떠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깔려 있다”며 “한국문화의 한 장르인 민화와 서민의 그림을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한 몫 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마음의 힐링을 주는 민화 알리기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정월인 만큼 민화의 소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호랑이와 상서로운 소식을 전하는 까치를 함께 배우고 그렸다.
<정영희 기자>

지난 11일 민화 워크샵 참가자들이 부채에 그린 호랑이·까치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가 지도강사인 정순 스피처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