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인, 미국 오려다 호놀룰루공항서 추방

미주한인 | | 2017-02-11 18:48:12

한인추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행 비행기 타려다 세관당국 이민심사서 거부돼

"불법취업 자백 강요 등 4시간 동안 강압적 조사 받아"

호주 브리즈번에서 출발해 뉴욕으로 오던 한국인이 경유지인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강제 추방돼 한국으로 돌아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주호놀룰루 한국 총영사관은 피해 국민의 진술을 토대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을 상대로 진상 규명에 나섰다.

10일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 따르면, 호주 농장에서 일하는 김모(27)씨는 지난 2일 브리즈번을 떠나 뉴욕행 항공편을 타려던 호놀룰루 공항에서 4시간의 이민 심사를 받고 미국 입국 거부 판정을 받았다.

추방명령을 받은 김씨는 중범죄자들이 수용된 공항 근처 연방 구치소에서 머물다가 다음날인 3일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김씨는 한국과 미국의 비자면제 협정으로 미국 입국 후 최장 90일간 합법 체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신고해 지인이 있는 뉴욕에 갈 예정이었으나 CBP에 의해 저지됐다.

김씨는 특히 CBP가 강압적 취조로 하지도 않은 과거 미국에서의 불법 취업을 강요했고,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데려가 수갑을 채웠으며, 이민 관련 수용시설도 아닌 연방 구치소에 갇혔다며 귀국 후 8일 총영사관 측에 항의했다.

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10일 "뉴욕에 있는 김씨 지인의 제보로 사건을 인지해 즉각 CBP에 관련 사실을 문의했으나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CBP에 진상 파악을 촉구하는 항의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원래 호놀룰루 공항의 이민 심사가 까다롭긴 하나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 후 전반적으로 CBP의 심사가 강화해 추방으로 이어진 것인지, CBP 요원 개인이 무리하게 김씨를 추방한 것인지는 속단할 수 없다"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퍼플하트 훈장 받은 참전용사 추방 안 된다” 자진출국 한인 박세준씨 사면 추진
“퍼플하트 훈장 받은 참전용사 추방 안 된다” 자진출국 한인 박세준씨 사면 추진

미군 복무 중 총상 입어전투 상흔으로 PTSD 앓아 미군에서 복무하며 미국을 위해 참전해 훈장까지 받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대상에 오르면서 한국으로 자진출국한 한인 참전용사

‘미주시조 신인상’ 공모…창작시조 5편 제출해야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2026년 ‘미주시조 신인상’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미주시조 신인상’은 시조를 사랑하는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근이영양증’ 배재국씨 부자부친, 아들 평생 꿈 도전   미국 대륙 횡단 도전에 나선 배재국씨 부자 [연합]  온몸의 근육이 퇴화하는 난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는 배재국(30)씨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마이클 윤 센터’ 명명식 뉴저지 저지시티 정부의 행정 빌딩 명칭이 고 윤여태(마이클 윤·사진) 전 저지시티 시의원의 이름으로 명명된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이름을 딴 관공서 건물이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재미 수필문학가협회미발표 3편 6월말까지 미주 한인 작가들을 위한 신인 수필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