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음식작가 데비 수씨 소개
한식 식재료 배달 사이트 런칭
한식을 포함한 아시안 음식을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 배달서비스 업체가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돼 화제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30일 푸드 온라인판에 음식 전문작가로 활동했던 데비 수(사진)가 런칭한 식재료 배달 서비스 ‘피스티브닷컴’(Feastive.com)을 소개했다.
타인종인 수씨는 인터뷰에서 “음식은 여러 사람과 나눌수록 맛이 난다는 한국적인 문화에 착안해 여러 명이 모여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식재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씨가 운영하는 ‘피스티브’는 기존의 유사 업체와 같이 1~2인분이 아닌 최소 4인 이상 그룹 모임을 위한 식재료를 배송해주고 있다. 현재는 뉴욕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메뉴에는 불고기 슬라이더와 김치 세트, 만두 등 한식 외에 새우 카레, 핫팟, 탕에 고기를 데쳐 먹는 수키야키 등 다양한 아시안 퓨전 음식들이 포함돼있다.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회초밥을 말거나 만두를 빚도록 한 것도 특징으로 메뉴에 따라 가격은 4인분 기준 80~300달러 선이다. <김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