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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중독문제, 마약이 48%로 최고

미주한인 | | 2017-01-23 18:20:39

중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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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증 회복센터 작년 상담 분석>

10대 남용 늘어 심각...도박·음주·게임 순

한인들이 마리화나 등 각종 마약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대표 이해왕 선교사)는 2016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전화상담을 중독 현상별로 분류한 결과 마약 상담이 가장 많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16년 중독별 전화상담 자료’에 따르면 한인사회의 중독문제는 마약 48%, 도박 25%, 음주 11%, 인터넷 게임 10%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한인 10대들의 마리화나 남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대들의 중독문제에 대한 부모들의 전화상담은 41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으며, 21세 이상 성인의 경우도 마약 중독과 관련해 배우자나 가족들의 전화상담은 108명으로 72%에 달했다.

지난해 접수된 전화상담 결과를 성별로 분류했을 때 총 127명의 남성이 상담을 의뢰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10대는 34명으로 27%를 차지했다. 또 이 기간 상담을 의뢰한 한인 여성은 22명으로 10대가 7명으로 32%로 나타났다.

전화상담의 남녀 중독자 비율은 남성이 85%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외에도 센터 측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동안 처리한 전화상담 건수는 1,361건으로 연 평균 194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7년간 한인들의 중독 상담 통계에 따르면 마약 문제가 44%를 차지해 가장 심각했으며 도박 28%, 음주 12%, 게임 11%, 음란물 2%, 기타(도벽, 흡연, 샤핑, 섹스 중독 등) 3% 순이었다.

이해왕 선교사는 “중독문제의 경우 장기적인 상담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면상담을 받은 10명 중에 1명 꼴로만 3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회복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하며 “중독문제는 가정과 사회에서 신경을 쓸수록 더 예방이 가능한 점을 이해해 가족이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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