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은행간부들 봉급 노출돼 '발칵'

미주한인 | | 2017-01-14 19:22:58

전산유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말 은행간 전산 통합과정서 유출

“고객정보는 괜찮나…” 우려 목소리 쇄도

뱅크 오브 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해 말 BBCN과 윌셔은행의 전산 통합 과정에서 지점장 등 일부 간부급 직원들의 급여 내용이 다른 직원들에게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대외비 문서로 분류되는 직원들의 급여내역이 유출된 것은 자산규모 135억달러 규모의 미주 최대 한인은행의 전산망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있다.

한인은행권에 따르면 뱅크 오브 호프의 일부 직원들은 지난해 11월께 내부 전산망을 통해 지점장 등 관리자급 간부직원들의 급여 명세가 기록된 이메일을 받았다. 이 이메일은 발송 직후 곧 발신인에 의해 삭제됐지만 빠르게 유포됐으며 급여를 확인한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의 급여를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은 BBCN과 윌셔은행 출신에 따른 급여 격차가 드러나면서 양 은행 출신 직원간 신경전은 물론, 경영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메일로 다른 직원의 급여를 봤다는 한 직원이 크게 상심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바라보는 한인은행권과 고객들은 뱅크 오브 호프의 전산및 영업 시스템 불안정성을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이번 사태를 시스템 오류 보다는 직원의 실수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뱅크 오브 호프의 이메일 관리 및 전반적인 전산시스템 보안이 허술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만약 똑같은 실수로 인해 고객들의 대출 서류나 재정자료 등 민감한 고객 정보까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보안회사 관계자는 “BBCN과 윌셔은행의 통합과정에서 외부업체에 일을 맡기는 바람에 어카운트 넘버가 같은 중복계좌 문제가 보고되는 등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다”며 “전산망의 안전성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와 관련해 믿어도 괜찮겠느냐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는 이와관련 뱅크 오브 호프 측에 확인을 요구했으나 “확인해줄 수 없다”며 언급을 거부했다.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 시대 한국어교육 새로운 방향 모색
AI 시대 한국어교육 새로운 방향 모색

NAKS 제44회 연례 학술대회미 전역서 500여명 참가 각종 대회 입상자 시상식도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주최‘제44회 연례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뉴저지 티넥 소재 메리엇

미주 한글학교에 교재 18만5천권 지원

교육부·국제한국어교육재단 한국의 교육부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과 함께 오는 24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제4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재미동포 한국어교육 지원

트럼프 취임 첫해 한인 영주권 취득 10% 급감
트럼프 취임 첫해 한인 영주권 취득 10% 급감

2025회계연도 1만3,350명첫 9개월간 15.1% 줄어한인들 감소폭 두드러져 [자료: 국토안보통계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첫 해 동안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학교 총기테러 암시 글 올린 한인 기소

일리노이주 20대 남성‘허위 테러 위협’기소 일리노이주 버논힐스에 거주하는 20대 한인 남성이 학교 총격과 폭탄 테러 등을 암시하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버논

AI 가짜판례 제출 한인 변호사 징계

6개월 자격 정지 처분캐나다 첫 오남용 징계 한인 여성 변호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허위 판례를 법원에 제출했다가 변호사 자격이 6개월 정지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캐

김원석 부동산 사태 결국 파산절차 돌입

관련 법인들 챕터 7 신청투자자들“한·미 600여명피해 최대 1억달러”주장회사측“챕터11 전환 추진” 남가주 한인사회는 물론 타주와 한국 등에서 투자자들을 대거 모집해 부동산 투자

‘치료 받지 못한 암… 마지막은 함께였다’
‘치료 받지 못한 암… 마지막은 함께였다’

체류신분이 앗아간 한인 노부부 두 생명식당서 20년간 매니저 근무체류 신분에 치료 미루다병원 문턱 넘지 못하고 사망가족없어 장례식도 못치러 숨진 채 발견된 김윤주(오른쪽)씨와 차명

“플러싱 한인 어덜트 데이케어, 현금 뒷돈은 현실”

유튜버 닉 셜리 폭스뉴스 출연메디케이드 사기의혹 재차 강조남가주 한인 업계도 긴장 퀸즈 플러싱 일대 한인 운영 어덜트 데이케어(ADHC, 양로보건센터)의 메디케이드 사기 의혹을 폭

‘7월 재외동포’에 한국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7월 재외동포’에 한국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한인건강정보센터 설립을 이끌며한인사회·소외계층 돌봄에도 헌신  한국의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역 후에는 한인 사회와 소외계

김명일 목사 풀려났지만… 중국 기독교 탄압은 계속
김명일 목사 풀려났지만… 중국 기독교 탄압은 계속

철저히 정치적 계산 따른 석방지난달에도 가정교회 급습 신앙 활동을 이유로 266일 넘게 수감됐다가 최근 석방된 김명일 목사. 전문가들은 이번 석방이 중국의 종교 정책 변화로 해석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