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테슬라 발로 찼다고… 한인 추정 남성 피격 사망

미주한인 | | 2025-06-03 08:33:29

테슬라, 버지니아, 한인추정, 총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테슬라 공격 빈발속

버지니아주서 총격

10대 운전자 체포

 

한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테슬라 차량을 발로 찼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 운전자로부터 총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버지니아주 헌던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3일 저녁 9시40분께 헌던의 엘든 스트릿 300블럭에 위치한 샤핑몰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샤핑몰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진 제이슨 한(39)씨를 발견해 그를 상대로 응급 조치를 시도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숨진 한씨는 인근 맥클린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테슬라 차량 운전자인 키안메르 쉬리니파지지바(18)가 쏜 총에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는 당시 사건 현장에 머물러 있다가 총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총격 용의자는 사망한 한씨가 자신의 테슬라 차량의 미러를 발로 찬 뒤 허리띠에 손을 뻗으려 하는 것처럼 보여 대응 차원에서 총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해 운전자를 2급 살인 등의 혐의로 보석금 없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올들어 테슬라 차량을 타겟으로 한 공격이나 테러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지난 3월에는 라스베가스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테슬라 서비스 센터를 공격하고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네바다주 클락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당시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김모(36)씨가 지난 3월26일 3급 방화, 재산 파괴, 차량에 총기 발사, 폭발물 및 인화성 장치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 3월18일 새벽 2시45분께 라스베가스 지역 존스 블러버드와 서던 215 벨트웨이 인근에 위치한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나타나 감시카메라에 총격을 가해 손상시킨 뒤, 센터의 정문에 ‘RESIST(저항하라)’라는 단어를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었다. 이후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 화염병을 던지고 총격을 가해 최소 5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박광덕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