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순종과 풍요(Obedience And Affluence, 마태복음Matthew 10:16)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5-08 08:28:50

신앙칼럼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루이스(C.S. Lewis)는 순전한 기독교(Mere Christianity)에 대하여, “하나님은 분별력이 별로 없는 사람들을 봐주시는 분이지만 모든 사람이 자기에게 있는 분별력을 사용하기 바라신다. ‘착하고 상냥한 종이 되고, 영리할 수 있다면 그렇게 되라’가 아니라, ‘착하고 상냥한 종이 되라. 그뿐 아니라 네가 할 수 있는 한 영리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는 것이 적절한 모토다. 하나님은 어떤 일이든 엉성하게 하는 자를 싫어하듯이 지적으로 태만한 자도 싫어하신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생각한다면 경고하건대, 당신의 두뇌를 비롯해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할 그 무엇을 시작하고 있음을 잊지 말라……그리스도인이 되는데 특별한 교육이 필요없는 이유는 기독교가 교육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이천 년 전에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순전한 기독교의 실체의 본을 보일 것을 명령하셨

습니다(마태복음 10:16). 바꾸어 말하면, 이것은 온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순종과 풍요>의 영적 훈련으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신앙의 전략임과 동시에 영혼의 계율입니다. 비둘기는 순결을 상징하고, 뱀은 지혜를 상징하는 비유의 명령인데 어떻게 비둘기의 순결함을 결부하여 생각할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이렇게 제시한 이유는 신중하고 분별력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뱀은 간교하고 신중한 동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창 3:1).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뱀을 지혜의 상징적 동물로 지목하신 까닭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기 때문입니다(렘 17:9). 지혜를 영적 통찰력으로 음미하면 <신중한 분별력>과 동일한 의미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뱀의 외양이 혐오스럽긴 하지만 위험에 대처하는 뱀의 영민함은 신속하고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것이 그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뱀 같이 지혜로와라!”고 말씀하신 목적은 생명을 노리고 쫓아오는 원수들의 계교에서 지혜롭게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요 10:12,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지향하는 바람직한 삶은 “반석 위의 삶”입니다. “반석 위의 삶”은 분명 좋은 생활양식이어야 합니다. 삶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삶은 당연 <무너지지 않는 풍요>의 삶일 것입니다. 이 <풍요>의 삶을 터득한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의 롤 모델이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뱀 같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평행의 삶, 균형의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분이 구주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삶의 균형을 깨뜨리고 삶의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원흉이 분명 있습니다. 그 원흉의 실체는 마음의 분노, 시기, 정욕, 탐심입니다. 이 원흉들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간사하게 가로막는 악한 마음입니다. 

정반대로 <칭찬받을 필요에 대한 무관심>, <싫어하거나 정죄하는 사람들 앞에서 모욕과 충격에 휩싸이지 않는 초연함>, <저주와 속임수, 당면한 현실 속에서 당하는 구타하는 자에 대한 그리스도의 마음>, <달려들며 침 뱉는 자에 대한 너그러운 관용>은 구체적인 “뱀 같은 지혜”입니다. 바로 그 순간 그리스도인의 내면의 사고와 감정의 모든 실체는 “비둘기같이 순결함”을 풍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나라에서 천국의 순종은 천국의 풍요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뱀 같이 지혜로와야 함과 비둘기 같이 순결해야 함은 서로의 별개의 상반된 것이 아닙니다. 지혜가 어긋난 길로 나가게 되면 교만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지혜와 순결함의 조화를 강조하신 것입니다. 억울하게 하는 자들을 오히려 축복하고, 왼쪽 뺨을 때리면 오히려 오른쪽 뺨을 돌려대는 그리스도의 관용이 <순종과 풍요>의 실체입니다. 바로 그순간, 영혼의 내면에서는 <능력과 평안과 사랑>의 풍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예수님의 지엄하신 말씀에 대한 순종은 곧 천국의 풍요로 가는 첩경입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미래는 오늘부터 시작이다

이용희 목사 “행복이 깃들리라. 홀로 있으면서도 오늘을 내 것이라고 노래하는 사람아. 내일은 최악일지라도 그것이 대체 무엇이냐. 오늘 나는 충실한 사람을 누렸도다. 평화로운 마음으

[법률칼럼]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 이민 서류, 하루 차이가 자격을 가른다

케빈 김 법무사 이민 서류를 준비하다 보면 마지막 날이 주말이나 공휴일일 때가 있다. 이때 “관공서가 쉬니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판단이

[행복한 아침] 익숙해짐의 양면성

김 정자(시인 수필가)    운전이 필수인 현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출근길이면 커피를 들고 차에 오른다. 시동을 건 다음 Seat Belt 장착을 하고 rearview mirro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