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74회-한인회관 구입과 한인회와 한국학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1-02 14:13:54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천(支泉) 권명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한국학교 이사장 김용건 박사 후임으로 선출돼 첫 임무가 시작된 7월 갑자기 학생들이 공부를 하던 한인 천주교 교육관이 노후로 인해 사용불가 판정이 나 학생들이 갈 곳이 없게 됐다. 이사들과 김경숙 교장선생님이 함께 지방정부 교육관계 기관과 한인회와 교회를 찾아 다니며 학생들이 공부할 곳을 물색했지만 개학 직전까지 공부할 장소를 구하지 못했던 고충과 한이 맺혀 어떻게 하든 학생들이 공부를 할 장소부터 구해야 된다는 신념으로 한국학교 건축 후원의 밤을 계속했고 김경숙 교장선생님도 학부형들을 통해 후원금을 모집한 결과 25만불 건축기금을 만들게 됐다.  그리고 그 돈이 구 한인회관을 구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당시 한인회가 건축기금이 부족해 한국학교 건축기금이 회관 구입에 필수적인 상태였다.  그 때문에 한인회와 건축위원회는 한국학교와 공동구매를 하자면서 건축위원인 동시에 이사장인 나를 설득했다.  잘만 성사되면 좋은 일이고 한국학교도 단독으로 건물을 구입하거나 건축하기엔 역부족인 관계로 일부 이사들의 반대를 열심히 설득해 한인회와 함께 구 한인회관을 구입하게 됐다. 그런데 한인회가 뷰퍼드 선상에 있는 건물과 땅을 소유하고 한국학교는 뒤에 있는 땅을 소유하게 만들어 이사들이 반대를 했다.  그 당시 한인회는 사무실이 시급했고 한국학교는 새 건물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조건이 안돼 격론 끝에 한인회를 위해 양보를 할 때 이승남 한인회장은 한국학교가 사무실이 필요할 경우 무조건 제공해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회장이 계속 바뀌면서 한국학교 사무실 사용이 불가능해 졌다.  그러다가 구 한인회관이 불이 나기 6개월전 사무실 사용을 하게해 주어 사용하다가 불이 나 컴퓨터와 비품 일체가 다 타버리게 됐다. 그후 김백규 건축위원장과 오영록 회장이 회관구입을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하던 중 현 한인회관을 구입하게 되고 구 한인회관을 팔게 됐는데 한국학교 땅까지 산다는 조건이다.  하지만 한국학교는 땅을 팔 이유가 없고 이사들은 한인회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구 회관 구입당시 한인회를 위해 돕고 양보를 했는데 한국학교에 사무실을 제공해준다고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화재보험금 50만불을 받고도 말이 없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격론이 계속 이어졌고 한인회에서는 계속 재촉을 해   조성혁 이사장과 고문이사인 나는 회관 구입도 중요하고 한국학교도 중요하기 때문에 참으로 난처했다.  

수없이 많은 의견 교환과 여론을 참고한 끝에 한인회를 위해 함께 땅을 팔기로 했다.  그런데 땅 판 돈 25만불을 한인회에서 융자를 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해 한국학교와 한인회 간의 수없이 많은 불협화음의 고비를 넘긴 후 한국학교가 융자를 해주었는데 환불 기한이 지나고 또  6년이 넘은 현재까지 10만불을 갚지 못하고 있다.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미래는 오늘부터 시작이다

이용희 목사 “행복이 깃들리라. 홀로 있으면서도 오늘을 내 것이라고 노래하는 사람아. 내일은 최악일지라도 그것이 대체 무엇이냐. 오늘 나는 충실한 사람을 누렸도다. 평화로운 마음으

[법률칼럼]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 이민 서류, 하루 차이가 자격을 가른다

케빈 김 법무사 이민 서류를 준비하다 보면 마지막 날이 주말이나 공휴일일 때가 있다. 이때 “관공서가 쉬니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판단이

[행복한 아침] 익숙해짐의 양면성

김 정자(시인 수필가)    운전이 필수인 현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출근길이면 커피를 들고 차에 오른다. 시동을 건 다음 Seat Belt 장착을 하고 rearview mirro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