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메디케어에서의 처방약 및 비처방약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2-27 11:32:14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캥거루 족이 급증한다”라는 기사가 신문에 실린 적이 있었다. ‘캥거루 족’이란 성년이 되었는데도 취직을 하지 못해서 스스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기대어 생활하는 젊은이들을 말한다. 캥거루의 아기 주머니를 벗어나지 못한 것을 빗대어 한 표현이다. 어린 나이에는 어차피 부모의 보살핌 속에 통제와 간섭을 받아가면서 살아야 하지만, 성인이 되었는데도 부모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보살핌 속에서 통제와 간섭을 받으며 지내야 하는 시기가 있고, 그때를 지나면 통제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의약품에서는 ‘처방약’이 당국의 통제를 받는 약품을 말하는 것이고, ‘비처방약’이 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약품을 말한다. 메디케어에서 처방약(Prescription Drug)과 비처방약(Over the Counter)이 어떻게 커버되는지 알아보자.

‘강건해’ 씨는 오래전부터 오리지날 메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를 비롯해서 메디케어 파트 C 및 D까지 메디케어에 관한 모든 것을 갖고 있다시피 하다. 메디케어 파트 C 및 D를 갖고 있는 이유는 오리지날 메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가 치료비의 80%만 커버할 뿐만 아니라 처방약 혜택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치료비의 20%에 대한 가입자 부담을 줄이고 처방약 혜택을 갖기 위함이다. 보험료가 $0인 파트 D (처방약 혜택)이 포함된 파트 C(일명 Medicare Advantage)이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없어 좋다. ‘강건해’ 씨는 그동안 메디케어를 별로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강건해’ 씨가 워낙 강건한 체질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런데 며칠 전 간단한 찰과상을 입었다. 단순히 피부가 긁힌 상처 정도 가지고 병원으로 달려가기는 그렇고 해서 약국에 상처에 바르는 약을 사서 바르기로 했다. 약국 진열대에 있는 약을 골라서 구입하고 보니 몇십 불 들었다. 집에 와 가만히 생각하니 전에는 의사에게서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니 아주 적은 돈만 내기도 했는데, 혹시 이번에도 의사에게서 처방전을 받아서 갔더라면 돈이 적게 들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과연 그럴까?

그럴 수도 있다.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혜택)을 이용하면 아주 간단한 약은 아주 적은 비용만 들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무료일 수도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 의약품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처방약’ (Prescription Drugs) 이고 다른 하나는 ‘Over-the-Counter Drugs’ 즉 ‘비처방약’이다. Over-the-Counter를 머리 문자로 줄여서 흔히 ‘OTC’라고 표현한다.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처방약은 의사가 처방하면 그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서 약을 주문하여 구입하는 약을 말한다.

처방약은 의사의 처방에 의해 통제되므로 약의 남용과 오용을 어느 정도 방지 할 수 있다. 반면에 비처방약 (Over-the-Counter)은 대개 통제되지 않으므로 원하는 사람이 마음껏 구입할 수가 있다. 이렇듯 통제하지 않으므로 미국에서는 여타 일반 상품처럼 일반 진열대에 진열된다. 그러면 누가 처방약과 비처방약을 분류하고 통제하는가? 미국에서는 FDA (식약청)가 이를 결정한다. 분류의 기준은 당연히 약품의 안정성이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약통이나 레이블에 쓰여 있는 지시사항대로 사용하면 안전하고, 비록 남용과 오용을 하더라도 큰 탈이 없는 약들을 비처방약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원칙적으로 처방약은 대체로 보험에 의해 커버되지만, 비처방약은  대체로 커버되지 않는다. 메디케어 파트 D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가끔 비처방약도 일정 금액 한도까지 커버해 주는 플랜도 있다. 비처방약을 위주로 많이 구입하는 사람은 비처방약도 커버되는 플랜을 골라보는 것도 생각할 수 있겠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삶이 머무는 뜰] 매일매일, 느긋하게

조연혜 수필가 하루를 마무리할 때쯤 종종 아이에게 묻는다. “오늘은 몸의 어느 곳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할까?” 나는 아이의 다리와 입이 되어 대신 투덜거리곤 한다. 발은 종종거리며

[추억의 아름다운 시] 청포도

시인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

[수필]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것
[수필]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것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이른 새벽, 카메라를 챙겨 들고 서둘러 집을 나선다. 아직 컴컴한 하늘에는 새벽달이 흐릿하게 걸려 있고, 며칠간 세차게 불었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료, 어떻게 아낄 수 있을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료, 어떻게 아낄 수 있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한때 미국에서는 “소비가 미덕이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다. 사람들이 돈을 써야 경제가 돌아가고, 소비가 늘어나야 기업도 살아난다는 논리였다. 실제로

[애틀랜타 칼럼] 사람의 마음을 낚아라

이용희 목사 인간의 모든 행위는 무엇에 대한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사람을 움직이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상대방의 마음속에 강한 욕구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

[독자기고] 애틀랜타의 한국정원을 꿈꾸며

월터류(조경·도시설계사) Dreaming of a Korean Garden in Atlanta이제 애틀랜타 한인 사회도 하나의 새로운 문화적 상징을 함께 꿈꾸어 볼 때가 되었다.

[법률칼럼] 2026년 미국 체류신분, 가장 위험한 착각 5가지

[행복한 아침]  세월 속의 아버지 길

김 정자(시인 수필가)   아버지날을 맞게되면 단단하게 뿌리 내린 아름드리 나무같은 심상으로 떠오른다. 내 아버지께서 떠나신지 반세기를 훌쩍 넘어섰지만 지금껏 내 생애 속에 깃들어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1)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1)

당신의 쇼셜시큐리티는 안전한가?2026 감사보고서가 밝힌 사기와 낭비,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마지막 안전망 천경태 (금융전문가)공식 발표일: 2026년 5월 (자료 출처: SS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한때 자유와 번영의 중심이었던 이민자 삶의 터전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는 가혹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절망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희망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