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세 가지 보배와 세 가지 예물(Three Treasures & Three Gifts, 마Matt.2:1~12)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2-14 07:57:48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세 가지 보배는 <의와 평강과 기쁨>입니다(롬14:17). <의와 평강과 기쁨>은 이 땅에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미리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천국의 보배>입니다. 세 가지 보배, “의, 평강, 기쁨”에 대하여 무엇으로 화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까?’ 그 해결책의 최고봉을 이미 몸소 보여준 성경 속의 인물은 “동방박사 세 사람”입니다. “동방박사 세 사람”이 예수님께로 가져온 “귀한 세 가지 예물”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첫 번째 예물은 “황금(Gold)”입니다. 본문 11절 말씀에서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을 예물로 드리니라.” 왜 하필이면, <첫 번째 예물>이 “황금”일까? 창41:42에 보면, “바로가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금사슬(Gold Chain)”은 <왕>을 상징하는 물건입니다. “왕이 친히 요셉의 목에 <왕의 금사슬>을 걸어주었다”는 것은 신하의 충성심에 대한 <왕의 최고인증(The Best Recognition)>입니다. 마 22:37~40에보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마음자세>를 말씀하십니다. 구약의 예언된 말씀(창 41)과 신약의 말씀(마 22)을 <예언과 성취의 눈>으로 본다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황금을 드린다는 것은 “죽도록 충성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충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 성도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아름다운 성도의 마음은 성령의 열매 중에 하나인 “충성”이요, 장차 우리가 “생명의 면류관”으로 천국상급으로 받게 되는 것도 이 “충성”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드린 황금의 예물은 “성도의 충성”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예물은, “유향(Frankincense)”입니다. “보배합을 열어 유향을 예물로 드리니라.” 산을 넘고 또 산을 넘어 마침내 예수님을 위해 바친 귀한 예물이 굳이 “유향”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계 8:3입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유향은 향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성도의 기도를 “향(Incense)”이라 말씀하십니다. 즉, “유향”은 <하나님께서 흠향(歆饗)하시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성도의 아름다운 헌신이 있다면 그것은 “향기로운 제사” 즉 우리의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유향”은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시는 우리의 기도>입니다.

 세번째 예물은, “몰약(Myrrh)”입니다. “보배합을 열어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하늘의 별을 보고 오직 탄생하신 예수님께 경배하겠다는 일념으로 찾아와서 무릎을 꿇어 예수님께 경배하며 드린 예물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예물이 “몰약”입니다. 몰약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출 30:22~33에 “몰약”이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는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히 여기라”고 소개하는 귀중한 예물입니다. 몰약은 <예수님의 죽음>을 위하여 미리 예비되어진 예물입니다. 누구를 위한 죽음입니까? “몰약”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잊지말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메시지>입니다. <동방박사의 세 가지 예물>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충성”과 “기도”와 “구원의 믿음”입니다. <세 가지 보배>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최고의 선물, <의>와 <평강>과 <기쁨>입니다. <세 가지 예물>은 성탄의 계절에 찾아오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가 드려야 할 성도의 존귀한 마음, <충성, 기도, 구원의 믿음>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The Conspiracy Of Immanuel Jesus, 이사야Isaiah 7: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이사야의 예언은 곧 하나님의 모략이며, 임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신은철 (상략)어머님 일생몸의 시간은 매일매일 반복된 시계 시간이었지만맘의 시간은 순간마다 새로운 삶의 시간,아침에 묻는 말씀 “오늘은 무엇을 배우지?”저녁에 묻는 말씀“오늘 배운

[행복한 아침]   남기고 싶은, 남겨야 할

김 정자(시인 수필가)       부지불식간에 한 해가 지나가 버리고 마지막 달 12월 앞에 섰다. 마지막이란 말 앞에 서게 되면 언제든 숙연해 진다. 하루의 마지막, 한 주간의

[삶과 생각]  고 이순재 원로 국민배우
[삶과 생각] 고 이순재 원로 국민배우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날 연기생활을 함께 했던 이순재 선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머나먼 미국 애틀랜타에서 살고 있는 나는 고인의 명복이나 빌

[추억의 아름다운 시] 향수

정지용 시인​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해질 무렵)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질화로에 재

[수필] 편지 한 장의 미학
[수필] 편지 한 장의 미학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샬럿에 사는 친구가 보낸 소포가 도착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공기 포장지로 꽁꽁 싸맨 유리병 속 생강 레몬차, 일회용 팩에 담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파트 D 약값 절약 전략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파트 D 약값 절약 전략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약 보험으로,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나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 이용자가 별도로 가입해 약값을 보장받는 제도다. 그러나 약값은 플랜에 따라

[애틀랜타 칼럼] 내 탓이라고 말하라

이용희 목사 우리가 일을 하다가 어떤 실수를 저질렸을 때 간혹 구실을 들어 변명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서는 어떤 관용이나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7편 : 자선 기부 (Charitable Contribution) 소득공제, 어떻게 변경되나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7편 : 자선 기부 (Charitable Contribution) 소득공제, 어떻게 변경되나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자선기부 공제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표준공제를 적용하는 납세자도 일정 한도 내 현금 기부에 대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법률칼럼] 영주권·비자 거절이 곧바로 추방 절차가 되는 시대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들어 USCIS의 정책 기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과거에는 영주권이나 비자 신청이 거절되더라도 일정 기간 재신청을 고민하거나, 자진 출국을 준비할 수 있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