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앙칼럼]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 시Ps.100:1~5)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1-07 18:19:37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어느 날, 목사님이 <목회의 중대사>를 놓고 하나님께 능력을 받고자 특별기도를 하시러 높은 산 정상(頂上)을  오르셨습니다. 정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잘 생긴 바위 하나를 선택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너무도 열심히 하시다보니 어느 새 밤이 된 줄도 모르시고 기도에 열중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밤이 되니 기온차가 생겨 밤의 냉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을 받고자 더욱 더 간절히 기도를 하시는데, 갑자기 눈 앞에 <호랑이 한 마리>가 목사님께로 어슬렁 어슬렁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가슴이 철렁하여 간이 콩알 만할 정도로 겁에 질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목사님이시라, 기도를 하셔야겠는데, 다른 말은 나오지 않고 딱 두 마디를 하셨습니다. “하호! 하호! 하호!” 이 기도의 핵심은 “하나님, 지금 호랑이가 나탔습니다. 나를 살려주옵소서!”라는 기도였습니다. 목사님은 너무나 다급한 나머지, 완전한 문장으로 기도할 겨를도 없이, 최단(最短)의 <“줄임말(?)”>로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당면한  현하(現下)의 <혼란의 시기, 혼동의 시기>는 그야말로 <산 속의 호랑이>를 만난 격입니다. 장황하게, 미사여구로 기도할 때가 아닙니다. <간결하게>, <강력하게>, <집중하여> “하호!”라고 외쳤던 목사님처럼, <간절한 기도, 강력한 기도, 집중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려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본문 시편 100편 1절~2절>에서 세 개의 <현재형 동사>로 명령하십니다. 첫째, 부르짖으라(Shout)!입니다. 둘째, 예배하라(Worship)!입니다. 셋째, 오라(Come)!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1. “부르짖으라(Shout)!”(1절). 2. “예배하라(Worship)!”(2절). 3. 하나님은 “오라(Come)!”(1절~2절).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은 오직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는 자”, “예배하는 자”, “하나님 앞으로 오는 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만드시며, 행하시며 성취하십니다. 새로운 시작의 세 가지 실행어, <부르짖으라!, 예배하라! 오라!> 부르짖고, 예배하고, 오라고 하는 <그 실존>을 오늘 본문 3절에서는 <관계>로 이끄십니다. 어떤 관계입니까? 하나님은 시편기자의 입술을 통하여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하나님을 <우리 하나님>,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먼저 인지하고 인식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자세히 보면,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3절) 하나님과 우리의 구체적 관계를 통하여 우리의 정체성(Identity)을 분명히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르짖고, 예배하고, 오라는 실천적인 신앙을 통하여 새로운 시작을 전개하기 전에 실행되어져야 할 <급선무>는 “나는 누구인가(Who Am I?)”,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Where Should I Go?)”를 분명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자(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백성(친백성), 하나님의 기르시는 양(목자와 양의 관계). 이 <삼대 정체성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 선행되어져야 마침내 “부르짖고, 예배하고, 하나님께 오는” 그 의미가 진정성(眞情性)을 가지게 되고, 그 결실이 반드시 이루진다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현하(現下)의 <새로운 시작>으로 인생을 새롭게 설계할 <팬데믹 이후, Post-Pandemic>의 미래를 눈 앞에 둔 이 지구촌민의 당면과제인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세입자가 다쳤을 때, 집주인은 어디까지 책임질까?

[애틀랜타 칼럼] 자기 만족에 가치를

이용희 목사 찰스 스웹의 주물 공장은 언제나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공장 시설도 뛰어났고 유능한 공장장을 채용했지만, 이상하게 생산 실적 자체가 극히 저조했습니다. 그는 공장장을

[전문가 칼럼] 노년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메디케어 사기: 일상 속 실제 경고 신호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 (National Asia Pacific Center on Aging, NAPCA) 메디케어 사기는 명세서에 찍힌 낯선 금액, 한 통의 전화, 혹은 주

[법률칼럼] 9월 이민법 대전환, 낡은 서류 한 장과 성급한 출국이 운명을 가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 행정이 9월 중순을 기점으로 빠르게 바뀐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신청서의 날짜를 바꾸는 수준이 아니다. 취업허가와 체류신분 신청 양식이 동시에 교체되고,

[행복한 아침] 게으름 변명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든 어르신들 모임에 곱게 차려 입은 할머니 한 분이 합류를 하게 되었다. 여든도 한참 접어든 연세 신데 완벽에 가까운 메이커 업에 화사한 옷에 귀걸이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신실한 삶의 모습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신실한 삶의 모습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매 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이 듦의 현실에서 냉철한 사고의 체계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균형을 지녀야 하리라.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3)

18세 자녀의 쇼셜시큐리티 혜택 연장과 학생 재학 보고(SSA-1372-BK) 가이드18세 도달 시 연금 중단 방지법, 풀타임 고등학생 자격 유지 및 학교 인증 절차 총정리 천경태

[신앙칼럼] 카르페 디엠의 피상성 (Superficiality of Carpe Diem, 로마서Romans 8:20)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윤동주는 그의 시 〈소낙비〉에서 '카르페 디엠의 피상성(Superficiality of Carpe Diem)'에 관한 시대정신을 단 몇

[시와 수필] 숙명여대 조지아 동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50년 전 꽃 같던 우리가 어느덧 80대 할머니가 되었다. 숙명여대 동문회를 돌아보며 그간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다 혼자 울음을 터뜨렸다.

[삶과 생각] 九 死 一 生 (구사 일생)
[삶과 생각] 九 死 一 生 (구사 일생)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떤 사람은 한평생을 비교적 편히 살다 가는 행운이 있고 어떤 사람은 파란만장하고 험한 가시밭길을 헤쳐가며 살다 가는 불행이 있다. 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