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수필] '그녀는 최고의 영국인이었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9-12 11:11:41

수필, 김경자(숙명여대 미주총회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경자(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누구든  그 자체로서 온전한 섬은 아니다.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전체의 일부이다.

만일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

유럽의 땅은 그만큼 작아지며,

만일 갑이 그리되어도 마찬가지며

만일 그대의 친구들이나 그대의 영지가 

그리되어도 마찬가지다.

 

어느 누구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킨다.

왜냐하면  나는 인류 전체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누구를 위하여 종이울리는지를 알고자

사람을 보내지 말라!

종은 그대를 위하여 울리는 것이니!    ( 시 , 영국 시인  존던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96세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다. 감히 여왕의 업적이나 한생을  부족한 내가 글로 표현할수 있을까 망설이다 지구 별을 함께 걸어 온 작은  여성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타고난 선천적인 덕행과 그 인격을  돌아본다. 영국인들은 ‘여왕은 영국을 세운 굳건한 반석이었다’여왕의 죽음을 애도한다. 70년의 그녀의 생애 15명의 영국 수상을 접견했고 윈스턴 처칠 부터 죽기 이틀 전까지 그녀의 마지막 수상을 접견한 ‘수퍼 우먼’이었다. 여왕의 수많은 업적을 헤아릴수 없지만 여왕의 ‘은총, 진지함’ (GRACE, GRAVITAS)에 대하여 ‘월 스트리트  저널’이 특집으로 소개한 글을 함께 나누고 싶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언제나 어떤 경우에도 ‘그때, 자리에  꼭 서 있는 바로 그 사람이었다.’ 영국이 2008년 경제적 파국을 맞이했을때 그녀의 자신의 생일 잔치를  취소하라고 명했고, 미국의 9/11 으로 피격을 당했을때, ‘함께 슬퍼함은 사랑의 최고의 실천이다.’함께 가슴 아파하셨다. 멀리서 바라만 본 영국 왕실의 끝없는  아픔, 상실, 실망들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재난들이 얼마나 많았던가를 우린 보았다. 아무도 여왕의 아픔을 이해하거나 위로조차 할 수 없는 남모를 고뇌가 얼마나 많았겠는가. 영국의 수많은 정치 소용돌이 속에서도 언제나 크게 대립함이 없는  보수적인 견해로 이해하고 수용한  여왕의 70년의  생애는 함께하는 ‘대중을 위한 진실과 성실함을 기본’으로  영국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 ‘은총과 진지함’이었다. ‘넬슨 만델라’ 대통령 취임식에는 초청도 되지 않았는데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하였다한다. 70년의 여왕으로서 자유함 없는 그녀의 삶을  우리같은 소인은 상상도 할 없지만 그녀의 죽음은 이미 우리의 일부의 죽음이기도하다. 한 세기를 지구별을 거닐으면서  한 여인이 남기고 간 96세의 생의 흔적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그녀는  영국의  여왕으로써 70년의 생애는 수많은 위기와 아픔도 함께 했음을  우린 안다. 수많은 위기 중 영국의 대처 수상 때였다. ‘스웨즈  운하’ 위기 때 여왕의 하야를 강력히 촉구했을 때 가장 어려운 영국 여왕의 위험이었다한다. 1980년 여왕의 정치적 공격을 지혜로 이끌어낸  여왕의 지혜, 인내를 영국은 이제 이해하고 오늘의 ‘푸틴의 우크라이나  사태’를 알고나 있었던 여왕의 깊은 지혜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은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그 누구의 죽음은 나의 죽음이기도하다는 존던의 시처럼 ‘엘리자베스 여왕의 한 생애는 96세의 일기로 영국에 장엄한 서사시를 쓰고 떠나셨다. 찰스 3세가 왕위를 이어 받고 ‘어머니, 여왕이신 당신의 위대한 그 혼을 이어 받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는지 알고자 사람을 보내지 말라!

종은 그대를 위하여 울리는 것이니!

’사람을 보내지 말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세입자가 다쳤을 때, 집주인은 어디까지 책임질까?

[애틀랜타 칼럼] 자기 만족에 가치를

이용희 목사 찰스 스웹의 주물 공장은 언제나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공장 시설도 뛰어났고 유능한 공장장을 채용했지만, 이상하게 생산 실적 자체가 극히 저조했습니다. 그는 공장장을

[전문가 칼럼] 노년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메디케어 사기: 일상 속 실제 경고 신호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 (National Asia Pacific Center on Aging, NAPCA) 메디케어 사기는 명세서에 찍힌 낯선 금액, 한 통의 전화, 혹은 주

[법률칼럼] 9월 이민법 대전환, 낡은 서류 한 장과 성급한 출국이 운명을 가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 행정이 9월 중순을 기점으로 빠르게 바뀐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신청서의 날짜를 바꾸는 수준이 아니다. 취업허가와 체류신분 신청 양식이 동시에 교체되고,

[행복한 아침] 게으름 변명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든 어르신들 모임에 곱게 차려 입은 할머니 한 분이 합류를 하게 되었다. 여든도 한참 접어든 연세 신데 완벽에 가까운 메이커 업에 화사한 옷에 귀걸이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신실한 삶의 모습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신실한 삶의 모습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매 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이 듦의 현실에서 냉철한 사고의 체계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균형을 지녀야 하리라.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3)

18세 자녀의 쇼셜시큐리티 혜택 연장과 학생 재학 보고(SSA-1372-BK) 가이드18세 도달 시 연금 중단 방지법, 풀타임 고등학생 자격 유지 및 학교 인증 절차 총정리 천경태

[신앙칼럼] 카르페 디엠의 피상성 (Superficiality of Carpe Diem, 로마서Romans 8:20)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윤동주는 그의 시 〈소낙비〉에서 '카르페 디엠의 피상성(Superficiality of Carpe Diem)'에 관한 시대정신을 단 몇

[시와 수필] 숙명여대 조지아 동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50년 전 꽃 같던 우리가 어느덧 80대 할머니가 되었다. 숙명여대 동문회를 돌아보며 그간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다 혼자 울음을 터뜨렸다.

[삶과 생각] 九 死 一 生 (구사 일생)
[삶과 생각] 九 死 一 生 (구사 일생)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떤 사람은 한평생을 비교적 편히 살다 가는 행운이 있고 어떤 사람은 파란만장하고 험한 가시밭길을 헤쳐가며 살다 가는 불행이 있다. 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