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아내 사랑의 불꽃을 돌보는 남편의 책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9-02 17:27:57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목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성경에서는 아내의 순종을 강조하는 것 만큼 남편에게도 아내에 대한 책임을 요구합니다. 그 책임은 다름 아닌 아내를 사랑해주는 책임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얼마나 큰 깊이를 요구하는 것인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확증하신 아가폐적 사랑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엡5:25)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내에게 그런 사랑을 줄 수 있겠습니까? 첫째로.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 귀히 여긴다는 말은 그 가치를 인정 해 준다는 말입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이것을 마치 보물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처럼 아내를 볼 때마다 “야. 멋 있어. 당신./ ” 하고 말한다면 아내들이 얼마나 살 맛이 나겠습니까? 남편이 퇴근할 때 마다 하루종일 그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에게 “여왕님. 잘 계셨습니까?”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 말 앞에 아내들은 분명 “당신 오늘 하루 어땠어요” 좀 피곤 해 보이네요. 오늘은 더 멋 있어 보여요. 라며 화답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남편이 집에 오자마자 하는 소리가 ‘배 고파. 밥 가져 와. 밥 “하고 말하면 “저 사람이 나를 식모로 고용했나?”하는 심한 반발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앞에서는 남편이 아내로부터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얘기 했는데 이번에는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말씀 드리려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안정감이고. 두 번째는. 애정 표현이며. 세 번째는. 대화이고. 네 번째는 경제적인 지원. 다섯 번째는. 가정에 대한 책임입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아내는 무엇보다 남편에게서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보호해 주는 기사와 같은 일면을 남편에게 원한다는 뜻입니다. 아내를 귀히 여겨달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남편이 아내에게 아가페적 사랑을 주기 위해 중요한 것은 아내를 내 몸같이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내의 마음속에는 보호받고 싶고 남편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남편은 그것을 잘 채워줘야 합니다. 때때로 아내는 별로 아프지 않는데도 “나 아파”라며 기대고 싶은 마음으로 투정을 부리는데 그럴 때 남편이란 사람이 ”당신은 왜 밤낮 아파” 하고 타박을 놓는다면 그 아내가 살 맛이 나겠습니까? 얼마 전 남편과 이혼하려는 어떤 부인과 상담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이 남편과 이혼하려는 이유도 이와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동차 사고가 나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남편이 제일 먼저 한다는 말이 “자동차 어때”라고 하더랍니다. 아내는 그 순간 이런 인간하고 어떻게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로, 남편은 아내를 위해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간혹 이 희생의 의미를 지나치게 확대해서 생각합니다. 그러나 희생은 큰 데 있지 않습니다. 아내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시간을 함께하고 쓰레기도 버려주고. 주방에 가서 설거지 하는 것도 도와주는 등. 관심을 보여주면 그것이 큰 사랑으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남편은 자녀 양육에 대해 적극적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한 마디로 진실한 가장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저녀 양육의 책임이 어머니에게만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5:4) 오히려 아버지에게 자녀 양육에 대한 긍극적인 책임이 더 있다는 것입니다. 돈만 벌어다 준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리더라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좋은 리더요. 좋은 남편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요즈음 케이 팝과 한국의 민요인 아리랑 그리고 구곡간장을 녹이는 판소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10대 20대의 젊은 외국인들이 대단히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온

[법률칼럼] DACA, 2026년 현재와 미래… 드리머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케빈 김 법무사 2012년 시작된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는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추방을

[행복한 아침]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일들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하루 일상의 시작은 식사준비에서 시작된다. 매일 설거지하고 치우고 닦기를 번복해도 그리 표시가 나지 않는데 며칠만 손을 놓으면 당장 뒤죽박죽에 난장판 일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초여름인 6월의 날씨는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봄날의 산들바람처럼 싱그럽다.빗물 머금은 풋풋한 신록의 나무 잎새는 부드러운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있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대대적인 디지털 대전환 선언: 사회보장국(SSA)의 운영 혁신과 은퇴자 가이드종이 없는 모바일 SSN 도입, 24시간 디지털 서류 제출 등 대고객 서비스 개편 총정리 천경태 (금융

[신앙칼럼] 폭염의 향성: 솔라 피데(Tropism in the Sweltering Heat: Sola Fide, 마태복음Matthew 26:3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믿음의 향성(Tropism of Faith)프랑스 작가 나탈리 사로트(Nathalie Sarraute)는 자극에 끌려 미세하게 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나무들

조이스 킬머 나는 결코 볼 수 없으리나무처럼 사랑스러운 시를 굶주린 입으로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을 물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잎새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브레이크)가 주최한 한국전 기념 및 헌화 행사가 지난 7월 24일 엄숙히 거행됐다.1992년부

[수필] 뒷짐 진 삶에게 던지는 질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평소 같으면 골프를 치고 돌아와 가방만 슬쩍 던져놓고는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던 과묵한 남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현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똑같은 물건을 남보다 비싸게 사면 괜히 억울한 마음이 든다. 더구나 옆집 사람과 완전히 같은 물건을 샀는데 나만 더 비싼 값을 냈다면 더욱 기분이 좋지 않다. 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