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앙칼럼] 시편 23편의 기적(Miracle of Psalm 23, 시Ps. 23:1~6)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9-01 09:23:58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적”은 상식과 한계를 뛰어 넘어서서 일어나는 일을 보고 일컫는 말입니다. 어느 날, 독일대학에 한 노 교수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학생들이 교수님의 <탁월한 히브리어 실력>을 보고 감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교수님! 교수님께서는 라틴어가 전공이신데, 어떻게 그렇게 히브리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십니까?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노 교수님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일시에 해결해주었습니다. “수십 년 전,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갓 대학에 입학하였는데 그때 그 기숙사에서 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네. 그 친구는 유대인이었는데, 그 친구랑 같은 방을 쓰고, 같이 먹고, 같이 다니고, 물론 공부도 늘 같이 했다네. 그런데 그 친구에게는 집요한 버릇이 하나 있었는데, 공부를 하다가 피곤하고 지칠 때면, 무슨 이상한 시 같은 것을 큰 소리로 외우는데, 그 알 수 없는 언어가 알고 보니 히브리어였다네. 그래서, 내가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물어봤다네…” 유대인 친구는 바로 그 유명한 다윗의 시편 23편을 외우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면서 학생들에게 교수님 자신도 결국 <시편23편의 암송자>로 변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유대인 친구도 결국 독일 나찌에게 잡혀 사형장으로 끌려가게 되었는데, 바로 그 순간, 교수님에게 그 친구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사형장으로 끌려가고 있네. 친구의 마지막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싶다.” 절규의 SOS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친구가 잡혀가고 있는 곳을 혼신을 다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친구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바로 그때, 그 유대인 친구가 독일 나찌의 트럭 바깥으로 얼굴을 내밀며 교수님을 향하여 미소를 띠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역시 시편 23편을 큰 소리로 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 사건이 노 교수님에게 기적을 체험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시편 23편은 그 옛날 다윗이 자신의 인생이 험산준령을 넘는 위기를 만났을 때, 전쟁에서 적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을 때, 그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향하여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의 노래를 불렀던 것입니다. 

비록 상황이나 환경이 여전히 위기의 순간에서 <설상가상>의 고통을 주고 있다 할지라도, 그 모든 상황을 이길 수 있는 해결책은 <목자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할 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도 넉넉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이 바로 “시편 23편의 기적”을 이루고, <삶의 정황>을 역전시키는 <전화위복의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발자국

정호승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듯이발자국도 따라가 별이 되는가내가 남긴 발자국에 핀 민들레는해마다 별이 되어 피어나는가 내 상처에 깊게 대못을 박고멀리 길가에 내던져진나의 손에는 깊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도대체 왜 이래요?”점심시간,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접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직감적으로 강 할머니가 계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최선호 보험전문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혼자보다 함께 살아갈 때 더 많은 편리함과 안전을 누리게 된다. 미국 주거 문화에서도 이러한 공동체 개념이 잘 드

[애틀랜타 칼럼] 목표가 있어야 행운도 있다

이용희 목사 행운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란 커다란 지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도 행운을 잡지 못한 것은 명확한 인생의 지도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선언했으나 6주가 지난 지금 전쟁의 양상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라

[법률칼럼] 학생비자 심사 강화, ‘재정’이 핵심이 된 이유

미국 학생비자 심사 기준이 자금의 액수보다 '재정의 신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강화되었다. 영사과는 단순 잔액 증명 대신 자금의 형성 과정과 지속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특히 인터뷰 직전의 거액 입금이나 불분명한 제3자 지원은 거절 사유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비자 취득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자금 흐름 확보와 학교 선택의 논리적 타당성을 갖춘 통합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다.

[행복한 아침] 흐르는 것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한 낮 기온이 여름으로 들어선 것 같은 한나절, 처타후치 강변을 찾았다. 강줄기는 넓은 강폭 따라 잔잔한 물결을 일구며 흘러가고 있다. 강 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

“재정전문가도 결국 SSA 공식자료로 돌아가야 한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확인일: 2026년 3월 30일 (자료 출처: Social Security Administrati

[신앙칼럼] 호르무즈와 예수 그리스도(Hormuz and Jesus Christ, 요한복음 John 20:3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요한복음 20:31의 생명으로 영적 제해권(制海權)을 선포하라 호르무즈와 예수 그리스도(Hormuz and Jesus Christ)는 ‘

[삶과 생각] 미쉘 강 후보
[삶과 생각] 미쉘 강 후보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4월 21일 청담에서 미쉘 강 후보 후원회가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지난 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안타깝게 석패한 미쉘 강 후보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