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 이 말은 중국 고대 은(殷)나라의 시조 탕왕(湯王)의 반명(盤銘)에 새겨진 “苟日新(구일신) 日日新(일일신) 又日新(우일신)”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진실로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날마다 새로워야 하고 또 새로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반(盤)”은 목욕을 하거나 세수를 할 수 있는 <큰 그릇>을 뜻하며, “銘(명)”은 <새긴다>는 뜻입니다. 즉, 탕왕은 세숫대야에 “苟日新日日新又日新(구일신 일일신 우일신)”이라고 적어놓고 <매일 세수>를 하면서, 보고 또 보고, <마음으로 깊이 다짐>했던 것입니다.
<한 시간>이 새롭게 되면, <하루>가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하루>가 새롭게 되면 <내일>이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하루 하루>를 새롭게 살다보면, 마침내 <새로운 성공의 종착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왕의 결심>은 “얼굴”만 새롭게 단장할 것이 아니라, “마음”을 새롭게 단장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바로 <왕의 마음>입니다.
벌써 새해가 시작한지도 <7개월>이 지나가고, 남은 해가 <5개월 정도>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온 세상>이 새롭게 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 있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내 자신>이 바뀌는 것입니다. 사람은 <우주>같은 존재입니다. <우주와 같은 나>에게 성경말씀은 무엇보다도 “힘을 새롭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사야는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40:31에서 “새 힘”을 얻으라고 말씀합니다. “새 힘”을 얻은 자가 힘을 새롭게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의 <일일신 우일신>의 방법은, “오직 성령님”이십니다.
십자가에서 부활하셔서 마침내 하늘로 귀환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새롭게 하는 방법을 행1:8에서 말씀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으리라.”(행1:8) <새로워지는 방법>에 대해서, 시편 103편은 “오직 성령”. 예수님의 최후 지상메시지는 “오직 성령”. 성경의 처음 시작인 창세기 1:1~2,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즉, 하늘과 땅, 이 우주를 새롭게 하신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영, 오직 성령”이십니다. 천지창조에서 온 우주를 새롭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새로운 힘의 동력은 “오직 성령”이십니다.
“힘을 새롭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왜 힘을 새롭게 해야 되는지 그 이유를 <자연>을 통해서도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자연은 사람이 하는 <두 가지>를 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기 전까지 결코 내려놓지 않는 <두 가지 짐>이 있는데, 하나는 <걱정>이요, 다른 하나는 <수고>입니다. 사람은 이 “걱정”과 “수고”로 인해 지칩니다. 뿐만 아니라, “걱정”과 “수고”때문에 생명이 줄어들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푸른 잎사귀로 옷을 입고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무더위에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들>은 결코 걱정과 수고로 지치는 법이 없습니다. 그들은 <수고>때문에 생명이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들>조차도 <하늘의 비>를 마셔야 “생명의 영양분(treasures)”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어떻습니까? 사람의 생명도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새 힘(New Power)”>이 없이는 결코 생명이 연장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가 되어라! <힘을 새롭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사야는 사 50:4에서 “학자의 혀와 귀를 주소서!”라는 말씀으로 날마다 겸손히 무릎 꿇게 합니다. 조용히 기도합시다. ‘학자의 혀와 귀를 주소서! 자연을 통하여 겸손히 배우게 하소서! 야훼를 앙망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새 힘을 얻게 하소서! 힘을 새롭게 하소서!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