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사랑의 생명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사랑의 가치를 키우는 생명력은 내적인 풍성함을 지녔을 때 발휘된다.
내면의 풍요로움은 자신의 사랑의 능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잠재력이다.
자신의 마음과 사랑의 의지를 활기찬 삶으로 바꾸어 나가는 잠재력은 사랑의 생명력을 키우는 원천이 되리라.
어쩌면, 우리는 사랑의 감정과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닫고 살아가는 이기적인 모습은 아닌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한다.
일상적인 삶에 매몰된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투시력의 회복을 말이다.
“인생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지만, 오히려 뒤를 돌아볼 때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죄렌 키에르케고르. 덴마크 철학자)
삶을 깊이 성찰할 때 자신의 불완전함을 깨달을 수 있으며 새로운 삶으로 변화할 수 있는 지혜를 적용하게 된다.
삶에 지혜를 올바로 적용하는 열정적인 모습이야말로 미래 지향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일상적인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열망은 타인을 향해 마음을 여는 변화의 모습이 선행되어야 하리라.
타인을 배려하고 긍휼히(함께 아파하는) 여기는 마음,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을 다독여 주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사랑의 마음을 지녀야 하지 않을까?
사랑의 생명력을 키우는 마음은 내면적인 순수한 동기를 삶에서 자연스럽게 실현할 소중한 가치 추구가 될 것이다.
소중한 가치 추구는 자신의 삶 전체로 헌신할 사랑의 정신이 따라야 하리라.
열정에 찬 사랑의 도전 정신이 이루어 낼 인내와 용기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관성에 찌든 거짓된 삶을 몰아내야 하는 용기를 말이다.
이러한 삶의 저항 의식이 있을 때 낡은 삶의 방식을 깨뜨리는 의지가 삶의 깊이와 의식의 균형을 이루는 일에 전력하게 된다.
저항 의식이 현실을 가로막고 오히려 삶의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모순이 될 수 있다.
삶의 변화를 가로막는 삶의 숱한 모순의 극복은 인간관계의 진정성과 진지함의 회복이 우선이 되어야 하리라.
인간관계의 진정성이 무너지는 경우는 타인을 존중하는 인격적 신뢰와 정신적 가치를 귀하게 여기지 않음에 있다.
자신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는 자기중심적인 이기심과 독선 때문이다.
이기적인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 타자 지향적인 삶으로 발돋움하는 열망과 의지력은 변화된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이는 자신의 욕망에 휘둘리는 삶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사랑의 생명력을 키우는 고귀한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로 12:2) 사도 바울의 말이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관계의 충만함이 서로를 배려하는 사랑의 감정을 촉진 시켜 준다.
인간관계에서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기쁨은 고양된 삶의 아름다운 가치를 추구한다.
사랑의 마음을 품은 생명력의 발현은 삶의 지혜를 얻은 내적인 힘에 의해서이다.
사랑의 생명력을 키우는 마음은 일상적인 삶에서 실현해야 할 정신적 가치가 아닌가.
인간관계에서 선의와 사랑의 기쁨이 충만한 삶은 고양된 영혼과 열린 마음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고귀한 가치이다.
삶의 고귀한 가치의 긍정적인 탐색은 활기찬 변화를 일으키며 희열의 절정에 이르게 한다.
사랑의 생명력을 키우는 가치는 일상적인 삶의 익숙함처럼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