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소셜시큐리티 자금부족 대책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7-05 10:31:01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우리말에 ‘앞가림’이라는 말이 있다. 흔히 “자기 앞가림을 하다”라고 쓰인다. 즉, 자기의 힘으로 본인 앞에 닥친 일을 그런대로 처리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표현한다. 예를 들면, “나이가 서른이나 되어서도 아직 부모에 의지하며 자기 앞가림도 못 하냐?”라고 말할 수 있다. 

소셜시큐리티 자금이 고갈된다고 한다. 만일 소셜시큐리티 자금이 고갈된다면 소셜시큐리티 혜택은 물 건너 가는 거나 다름 없을 지도 모른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소셜시큐리티 혜택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각자 알아서 본인의 힘으로 자기 앞가림을 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다른 어떤 사람들은 “설마 정부에서 하는 일인데 부도야 나겠는가? 무슨 해결책을 마련하겠지”라며 사태를 낙관적으로 보기도 한다.

‘강부정’씨는 뭐든지 강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반면에 ‘강부정’씨의 친구인 ‘백리안’씨는 천년 앞은 못 내다 보지만 적어도 백 년 앞을 항상 내다본다고 늘 장담하는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다. 소셜시큐리티 제도에 관해서도 이 두 사람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소셜시큐리티 자금이 2033년에 고갈될 것이라는 문제에 대해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즉, “소셜시큐리티 자금이 고갈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소셜시큐리티에 헛투자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각자 알아서 자기 앞가림을 해야 한다.”라는 것이 바로 ‘강부정’씨의 주장이고, “그래도 정부가 하는 시책인데 정부가 그냥 놔두고 팔짱만 끼고 있겠는가, 무슨 대책을 세울 것이다”라고 믿는 사람이 바로 ‘백리안’씨다. 

두 사람은 이 문제에 대해서 서로 한 치의 양보가 없다. 급기야 ‘강부정’씨가 ‘백리안’씨에게 소셜시큐리티 자금의 고갈에 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느냐고 추궁을 하기 시작하였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열거라도 하면서 주장해 보라고 다그치고 있다. 과연 ‘백리안’씨는 어떤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그렇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간다면 소셜시큐리티 자금이 2037년에 고갈되기 시작한다고 발표되고 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되어 자금이 고갈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 세대가 고령화됨에 따라 연금 혜택으로 지출되는 돈이 세금으로 거두어들이는 돈보다 훨씬 많아지면서 그동안 쌓여 있던 자금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2037년에 바닥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이런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여 정부가 세울 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아직 특별한 묘안은 없고 대신 현재까지 논의되고 있는 대책으론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소셜시큐리티 세금의 요율을 올려 자금을 늘리는 것이 그 대책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 대책은 가뜩이나 높아져 있는 소셜시큐리티 세금 요율을 다시 올린다면 상당한 반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다음은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줄여 지출을 적게 하면 자금고갈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도 혜택 수혜자들로부터 상당한 반대가 예상된다. 세 번째 대책은 연금 혜택을 받는 연령을 상향 조정하여 지출을 줄인다는 것이다. 이 대책은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기는 하지만, 이미 몇번 써먹은 방안이라 또다시 써먹기는 좀 무리가 따른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소셜시큐리티 자금을 증권투자와 같이 수익성이 높은 곳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방안도 논의되기도 한다. 부시 행정부 때 적극적으로 논의되었던 이 방안은 자금을 불릴 가능성도 있지만 크게 자금을 날려 버릴 위험성도 있는 문제점이 있다. 

좌우간 불확실한 소셜시큐리티 혜택에만 의존하지 말고, 각자 따로 노후대책을 세워 ‘자기 앞가림’을 잘하는 것을 심각히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미국 내 영주권 신청 막힌다?”

케빈 김 법무사 USCIS 신분조정(AOS) 정책 변화와 현실적인 대응 전략 미국 이민국(USCIS)이 지난 5월 22일 발표한 신분조정(Adjustment of Status·AO

[행복한  아침]  어른  다움의 서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내 보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말과 동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름살, 흰머리, 아집, 애착이 은근히 자리 잡기 시작하

[신앙칼럼] 다볼산의 기적 예수 (The Miracle of Mount Tabor, Jesus : 마태복음Matthew 17:1~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도입] 붉은 흙 위에 울리는 나지막한 음성앨라배마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버려진 돌조각들로 평생 기도의 정원(아베 마리아 그로토)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앞서 삶의 모든 영역에 불균형으로 질서가 없음을 경험한다.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서 파생되는 무질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다지급금 회수, 당신의 ‘작은 실수’를 대하는 쇼셜시큐리티의 변화”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5월 11일 (자료 출처: SSA 감사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에모리 의과대학 종신 명예교수이자 소아암 전문 의학박사인 문학평론가 아혜 김태형 시인의 글을 읽고 고약한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밤의 이야기

조병화 고독하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소망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삶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그리움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칠십 대 초반의 한 할머니가 남편을 여의었다. 지금까지 전기요금 내는 일조차 손수 해본 적이 없던 할머니는 매일 아침 남편의 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간살이’라는 말은 집안에서 사용하는 온갖 물건을 뜻한다. 냉장고, 세탁기, 소파, 침대, TV 같은 큰 물건부터 옷, 그릇, 컴퓨터, 전자제품까지 모두 포함된

[애틀랜타 칼럼] 용서의 힘

이용희 목사 “너의 원수로 인하여 난로의 불을 뜨겁게 지피지 말라. 오히려 그 불이 너 자신을 불태울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말입니다.분노하는 사람은 그 분노로 인하여 자신을 잃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