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독자기고] 미국(美國)의 민군(民軍) 관계(關係) : Armed Forces Day를 맞이하여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5-11 10:14:38

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기고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46년 전 Fort Gordon, GA의 U.S.Army Signal Center에서 Avionics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보았던 미국군은 미국의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중 그리고 사랑을 받고 있었다. 지금도 그 관계는 변하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다.

Afghanistan 전장(戰場)에서 전사한 병사들의 유해(遺骸)가 Washington DC 근교에 위치한 공군기지로 공수되어 미국 각 지역의 국립묘지로 운구하는 차량과 항공기에 옮기는 의식을 치르는 내내 살아있는 누구에게도 단연코 먼저 거수경례를 하지 않는 미국군의 최고사령관인 대통령이 추운 겨울 컴컴한 밤에 검정색 정장과 외투차림으로 공군기지사령관과 나란히 차렷자세로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로 감싸진 병사들의 유해를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광경은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감동적인 광경이다.

이를 본 미국군은 “미국을 위해 전장에서 목숨을 잃더라도 결코 헛되지 않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전투복 차림을 한 여군이 Economy석으로 가는 것을 보고 일등석을 내어주는 승객, 또 훈장이 패용된 정복 상의를 승무원실 옷장에 걸어달라는 부탁을 했으나 거절당한 상사에게 자신의 일등석을 내어주겠다는 승객, 이 광경을 지켜 본 승객들의 항의와 비난이 일자 정중하게 사과한 항공사 사장, 이와 같은 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우리 미국군은 미국이 위태로움을 당할 때 우리 국민들을 대신하여 가장 먼저 가장 위험한 곳에서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하나뿐인 귀한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이다”라는 믿음 때문일까?

그 뿌리에 대하여 살펴보자.

첫째로 미국군은 오늘의 위대한 미합중국을 탄생시킨 어머니라 하겠다.

아는 바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미국의 군이 승리한 결과 미합중국이 건국되었다. 전쟁을 하여 나라를 세움에는 수많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 전쟁에서 패배하여 영토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잃은 나라를 역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미국군은 미국의 영토를 넓혔다.

서부지역 대부분은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므로서 넓힌 땅이다. 아울러 광활한 태평양의 제해권(制海權)까지 장악할 수 있어서 오늘날 초강대국, 미국이 되는 초석을 마련하였다.

서부지역 대부분은 훗날 있을 반환 요구를 하지 못하게 매입형식을 취하였다.

세 번째는 미국군은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였다.

하와이 진주만이 일본제국의 기습(奇襲)을 받기도 하였으나 독립된 이래 적어도 미국의 본토에 어떤 적의 침략도 허용하지 않았고 미국을 온전하게 지켰으며 미국의 외교를 상대국에 강요케하는 힘을 뒷받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군은 미국의 헌법을 준수함과 아울러 헌법을 수호하였다.

일부 나라의 군들은 폭력으로 헌법을 파괴하여 정권을 탈취하고 국민들을 탄압하거나 박해를 하기도 했다.

나는 오랫동안 몸을 담았던 대한민국의 국군을 아끼고 사랑한다. 국가와 운명을 같이하는 군을 폄훼하지 말자.

군을 폄훼하면 군은 목숨을 걸고 싸우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결과는 참담하고 파국을 맞게된다.

군 스스로도 각고(刻苦)의 노력과 끊임없는 개혁을 하는 것만이 미국군처럼 국민들로부터 진정한 신뢰와 사랑과 존중을 받을 수 있는 첩경일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USCIS의 신청서 형식 심사 강화, 작은 실수가 신청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신앙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신 출애굽기(The New Exodus of Jesus Christ, 이사야Isaiah 40: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 사랑의 완결판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는 최고의 언어는 ‘헤세드(인애)’이며, 이 헤세드의 정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난 6월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 25 한국 전쟁 76주년 추념(모) 행사가 있었다. 주체는 애틀랜타 한인회 유진철 회장과 예비역 기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여성의 긴 노후, 쇼셜시큐리티를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오래 사는 삶일수록 기록과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3월 23일 / 자료 출처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날 예고 없이 태어나 예고 없이 떠나는 것이 생명체들의 숙명이다.  사는 동안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가느냐 그것이 문제다.  잘

[내 마음의 시] 장미국수버섯

배형준 시인(소들녘  대표)                                                    찜통 더위에는시원한 국수만 한 것이 없지삼 십여 년 냉면사리

[수필]  찌그러진 소묘
[수필] 찌그러진 소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데생 클래스에서 강사님이 회원들에게 그림 한 장을 들어 보여주었다. 전 권사님이 그려낸 핸드 그라인더 소묘였다. 그 그림은 한마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진다. 새 자동차를 사서 차고를 나오는 순간 가격이 내려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텔레비전, 냉장고, 가구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2032년, 정말 쇼셜시큐리티가 사라질까요?2026 신탁기금 보고서가 우리에게 보내는 진짜 메시지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6월: 자료 출처: 2026 So

[애틀랜타 칼럼] 관심의 힘

이용희 목사 세상에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의 본성이 상대방 보다는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