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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가정의 기초 쌓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4-24 13:05:05

애틀랜타 칼럼,이용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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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한 가정이 세워질 때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기초’입니다. 성경적 가정의 기초는 무엇보다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집 앞 현관에 어느 교회에 출석한다는 교회 마크가 붙어 있다고 해서 그 가정을 그리스도인의 가정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와 그 진리의 말씀만이 그 가정의 기초라고 참으로 고백할 수 있는 가정이 그리스도인의 가정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두 가지 유형의 집짓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은 모래 위에, 한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었습니다. 집이 다 지어진 다음에 두 집은 보기에 아주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비바람, 폭풍우가 몰아치기 시작했을 때 두 집은 현저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모래 위에 세운 집은 쉽게 무너지고 반석 위에 세운 집은 그대로 견고하게 서 있었습니다. 차이가 무엇인가요? 기초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헤로운 사람과 같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날마다 삶 속에서 고백하며 그리스도께서 내게 주신 진리의 말씀을 따라 매일의 삶을 살려는 진지한 가족들의 노력이 받쳐지고 있다면 이것이야 말로 성경적 가정의 기초를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초 위에 우리는 기둥을 세워야 합니다. 한 기둥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을, 한 기둥에는 순종이라는 이름을 써 넣어야 합니다. 

옛날 솔로몬 성전에는 두 개의 기둥이 있었습니다. 성경적 가정을 이루기 위한 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개의 기둥은 사랑과 순종의 기둥이었습니다. 이 기둥은 이상적인 부부 관계, 자식 관계를 나타내 줍니다. 그 관계에 대해서 성경이 교훈할 때 언제나 핵심 단어는 사랑과 순종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하나의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여기에 두 신랑 후보생이 있는데 한 남자는 아주 놀라운 사랑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신부를 위해서 열 번이라도 죽을 수 있는 남자였습니다. 그런데 지도력은 텅 비어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반면 다른 신랑 후보는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식구들이 아침 6시부터 밤 침상에 들기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시간표를 만들어 정확하게 조직하고 철저하게 운영 관리하는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사랑이 없었습니다. 여자들은 이런 두 유형의 극단적인 대조 앞에 어떤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요? 아마 선택하기가 무척 어려울 겁니다. 따라서 성경이 이상적인 남편상을 제시하면서 사랑과 지도력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는 것은 얼마나 탁월한 조화인지 모릅니다. 

저는 한국에서 목회를 할 때 교인들에게 종종 이런 질문을 해 봅니다. “당신이 다시 세상에 태어난다면 현재의 남편이나 아내와 다시 결혼을 하겠습니까? 그런데 대부분 남자분들은 “골이 비었나요”라고 대답을 합니다. 

사랑과 리더십의 조화를 이룬 남자를 찾아보기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그리고 성경에서 이상적인 아내를 소개를 하기를 “언제나 순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순종은 일방적인 순종이 아니라 남편도 순종해야 합니다. 이런 가정이 이루어질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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