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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칼럼]봄이 되니 집에 벌레가 너무 많아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4-17 11:36:49

벌레박사,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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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썬 박

 

봄이 되니, 그동안 안 보이던 벌레도 하나둘 나타나고, 아이들은 작은 벌레에도 소리를 치며, 법석을 떤다. 한 회원이 질문을 한 고민사항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벌레박사가 해답을 드리고자 한다.

질문) 집에 있으면, 눈에 안 보이는 어떤 것이 자꾸 물어요. 간지러워서 보면 좁쌀만한 크기로 무언가에 물려있는 자국이 있어요. 침대에서 사방 20~30cm 안의 범주에서 물리는 것 같아요. 한 번도 뭐가 물었는지는 본 적이 없어요. 물린 자국도 상당히 작구요. 그리고 벽장속에 뭔가가 옷을 갉아먹었구요. 빨간색의 불개미도 있구요. 다리가 많은 작은 벌레도 아침이면 문 안으로 많이 들어와 죽어있어요. 이 모든 총체적 난국 속에서 대체 뭘 어떻게 써야 하는지 벌레박사님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봄이 되면 미국에서는 최소한 3달에 한번은 페스트 콘트롤 서비스를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독자님과 같이 벌레가 많이 번져있는 집은 한 달에 한 번 벌레소독을 받으셔야 조기에 벌레문제가 차단될 것 같습니다. 먼저 침대에서 무는 벌레는 베드버그(빈대)일 경우가 많으며, 이경우는 전문 방역회사에서는 침대의 모서리 부분과 박스 스프링이 있는 부분에 베드버그 약을 촘촘히 뿌려줍니다. 벽장속에 옷을 갉아 먹는 것은 좀벌레(Silver fish)인 경우가 많습니다.  집이 습한 경우에 많이 좀벌레가 생기게 됩니다. 저의 경우 현장에서 옷이 있거나, 카펫이 있는 쪽에 약을 뿌려줍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죽는 벌레는 지네류인 쎈티피드(centipede)라고 하는데 이 경우 집밖에서 벌레약을 뿌려주어 집으로 기어 들어 오지 못합니다.

벌레관리는 의외로 일반분들이 직접 하기에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 뿐 아니라 습성 및 병충해까지를 알아야 하며,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한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함은 기본 책임사항이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겨서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기를 적극 권해드린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으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 직통 678-704-3349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저희 회사로 방문해 주시면 무료로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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