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법률칼럼] CPN을 이용한 신종 크레딧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4-17 10:39:54

케빈 김 법무사, 법률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빈 김 법무사

크레딧 관련 상담을 위해 전문인을 찾는다. 상담하다 보면 많은 한인이 크레딧에 대해 고충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는 한국보다 나을 거란 생각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막연히 미국 땅을 밟으면서 시작된다. 미국에 정착하는 것은 보이는 것처럼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 일반적으로 크레딧 때문에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 것은 드물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크레딧을 다루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에서 나올 수 있다. 작고, 큰 소송 관련 건 때문에 법률적인 부분을 상담하러 오거나 부동산 관련 상담을 할 때 변호사는 의뢰인의 이야기를 전적으로 들어주는 시간이 있는데 이때 본인의 힘든 상황을 이야기하게 되는데 자연스레 크레딧에 대한 부분을 말하게 된다. 

미국은 크레딧이 삶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 살다 온 사람들은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크다. 손실된 크레딧을 살리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로 하다. 이때 자연스레 크레딧 관련 게시물을 읽거나, 커뮤니티를 통해서 크레딧 조정하는 전문가를 찾는다. 어떠한 현명한 사람도 본인의 힘든 상황이 되면 이성적이지 못할 때가 많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몇은 이런 사람을 대상으로 제2의 피해를 주고 있다.

미국 내 신분도용 신종 사기가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급증하고 있어 해당 기사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이 범죄는 개인정보 한 가지만 있어도 위조 신분증을 만들 수 있다. 소셜시큐리티 번호만으로도 허위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생성해 허위 신분증을 만드는 ‘위조 ID 사기’(synthetic identity fraud)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분도용범죄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런 신종 범죄는 현재 미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분도용 사기의 전체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피해 액수만도 연간 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위조 ID 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는 크레딧 교정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크레딧 프로필 번호(CPN)로 인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CPN은 크레딧이 좋지 못해 소셜시큐리티 번호로 신용 평가가 힘들 경우 대체로 사용하고 있는 9자리 숫자다. 크레딧이 나쁜 사람들에게 CPN이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대체한다며 새로운 신용기록으로 크레딧 카드를 새롭게 개설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CPN은 크레딧 카드회사에서 본인의 배드 크레딧 히스토리를 절대 알 수 없다며 CPN을 이용해 연방 사회보장국에 새로운 소셜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고 소비자들을 현혹한다고 한다. 이런 방식이 합법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들이 내세우는 CPN은 도용한 다른 사람의 실제 소셜시큐리티 번호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소셜 번호를 도용당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번호로 가짜 신분을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되는 것이다. 현재 미국 내 이 범죄를 예의주시하기 때문에 신종 범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미국 내 영주권 신청 막힌다?”

케빈 김 법무사 USCIS 신분조정(AOS) 정책 변화와 현실적인 대응 전략 미국 이민국(USCIS)이 지난 5월 22일 발표한 신분조정(Adjustment of Status·AO

[행복한  아침]  어른  다움의 서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내 보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말과 동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름살, 흰머리, 아집, 애착이 은근히 자리 잡기 시작하

[신앙칼럼] 다볼산의 기적 예수 (The Miracle of Mount Tabor, Jesus : 마태복음Matthew 17:1~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도입] 붉은 흙 위에 울리는 나지막한 음성앨라배마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버려진 돌조각들로 평생 기도의 정원(아베 마리아 그로토)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앞서 삶의 모든 영역에 불균형으로 질서가 없음을 경험한다.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서 파생되는 무질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다지급금 회수, 당신의 ‘작은 실수’를 대하는 쇼셜시큐리티의 변화”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5월 11일 (자료 출처: SSA 감사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에모리 의과대학 종신 명예교수이자 소아암 전문 의학박사인 문학평론가 아혜 김태형 시인의 글을 읽고 고약한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밤의 이야기

조병화 고독하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소망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삶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그리움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칠십 대 초반의 한 할머니가 남편을 여의었다. 지금까지 전기요금 내는 일조차 손수 해본 적이 없던 할머니는 매일 아침 남편의 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간살이’라는 말은 집안에서 사용하는 온갖 물건을 뜻한다. 냉장고, 세탁기, 소파, 침대, TV 같은 큰 물건부터 옷, 그릇, 컴퓨터, 전자제품까지 모두 포함된

[애틀랜타 칼럼] 용서의 힘

이용희 목사 “너의 원수로 인하여 난로의 불을 뜨겁게 지피지 말라. 오히려 그 불이 너 자신을 불태울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말입니다.분노하는 사람은 그 분노로 인하여 자신을 잃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