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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당신의 가정은 누가 주인입니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4-17 10:27:55

애틀랜타 칼럼,이용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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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목사

 

우리는 모든 가정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 가정, 성경적 가정, 그리고 현대적 가정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어하는 가정은 성경적 가정의 모델입니다. 우선 이 성경적 가정을 전통적 가정, 현대적 가정과 비교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먼저 권위적인 측면부터 살펴봅시다. 우리의 가정을 구성하는 권위가 무엇인가. 어떤 권위가 그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는가의 문제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전통적 가정의 경우에는 남성의 권위가 가정을 이끌어갑니다. 소위 가부장적 사회의 전통에 입각한 권위입니다. 우리 사회는 남성 중심으로 치우친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버지를 중심으로 그 가족이 움직입니다. 반면 현대적 가정에는 권위가 사라져버립니다. 마치 사사 시대처럼 그 누구의 권위도 사라진 가정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는 강력한 가부장적 체게가 무너져 내린 사회 현실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왕이 없으매 사람들이 자기 소견에 저마다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표현처럼 식구들이 저마다 자기 옳은 대로 행해버립니다. 그 결과는 무정부주의적인 지도자가 없는 혼란 그 자체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적인 가정의 권위는 누구에게 있습니까?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가정을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기를 꺼리지 않는데 그 고백을 하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고백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나의 구주. 나의 주님 이십니다라는 고백을 드려야만 합니다. 그분이 우리의 주님이시라면 당연히 가정에서도 주인으로 모셔야만 합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습니까? 정말 그분이 당신을 다스리고 계십니까?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주님을 부릅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이따금씩 실감나지 않을 때 이렇게 고백해 보십시오. “주인님. 당신의 가정은 어떠십니까? 정말 그 분이 주인이 되어 계신가요?” 내가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인으로 모셨다면 그분이 오늘 우리의 삶을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까지 구체적으로 다스리고 계셔야만 합니다. 가족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다스림을 받아야만 합니다. 여기서 그리스도가 다스린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구체적으로 주와 주님으로 영접 했다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 그분이 우리를 통치하실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통치하신다면 우리의 가정은 그 분이 다스리시고, 그 분에 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의 가정은 날마다 평화로워지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당신의 가정에도 언제나 행복과 평화가 넘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가정의 주인이 되시고 그 분의 인도함을 받아 모든 것을 행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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