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신앙칼럼] 가시밭의 백합화(A Lily Among Thorns, 아Song of Songs 2:2)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4-07 08:31:55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일을 행하시는 야훼 하나님,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야훼 하나님”(렘33:2). 이 <야훼 하나님의 본질>을 아가서 기자는 은유적 표현으로 “가시밭의 백합화”라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분이십니다. 마태복음 11:29에 보면,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예수님의 온유하심과 겸손하심을 가장 잘 드러내는 하나님의 창조물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다이아몬드(보석)일 것입니다. 다이아몬드의 특징은 크게 “4C”로 나타냅니다. 첫째, 투명도(Clarity). 둘째, 중량감(Carat Weight). 세째, 색깔(Color). 네째, 연마(Cut) 입니다. 이 보석의 네가지 특징처럼, 사람도 <투명>할수록, 그 생각과 행동이 <중후(重厚)>할수록, 주위를 향하여 <찬란한 빛>을 발할수록, 고난과 시련의 <연마>를 잘 견뎌낼수록, 그 가치를 더욱 더 <인정받는 인생>이 됩니다(롬5:1-11). 그런데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면 보석의 네 가지 가치(4C)에 한 가지 가치(1C)를 더 추가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Christ)>입니다. 사람은 그리스도(1C)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비로소 <가치있는 인생>이 됩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 1서 1:5~9에서 “하나님은 빛이시라. 하나님이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즉, 다이어몬드의 네 가지 가치(4C) +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1C)= “가시밭의 백합화(5C)”로 변화됩니다. 깎여지고 또 깎여져서 <연마>가 잘 된 다이아몬드처럼 고난에서 고난으로 <연마>되어, 마침내 <참혹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은 아가서 2:2에 나오는 <가시밭의 백합화>가 되셨습니다. <가시밭의 백합화>는 곧 <가시밭의 백합화,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샤론의 꽃 예수, 모든 질병을 한이 없는 능력으로 고치사, 고통하며 근심하는 자에게 크신 힘과 소망 내려주소서. 예수, 샤론의 꽃, 나의 맘에 사랑으로 피소서” 라는 찬송가 89장의 가사처럼, <가시밭의 백합화, 샤론의 꽃 예수>를 잘 묘사한 최적의 말씀은 <로마서 5:1~11의 말씀>입니다. 이 로마서 5장은 “환난은 시험을 시험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는 하나님의 언약의 축복으로 <말씀의 절정>을 이룹니다. <가시밭의 백합화, 샤론의 꽃 예수>를 로마서 5장에서는 “화해 혹은 화목(Reconciliation)”으로 기록합니다. 즉, “<화해자 예수 그리스도>가 죄로 인하여 <파괴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Broken Relationship)>를 어떻게 해결하셨는가?”를 너무도 생생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아직도 예수님을 알기 전, 바로 그때의 상황을 사도 바울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로 구분합니다. <화해자, 예수 그리스도>는 <가시밭의 백합화>가 되시기 위해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지 못하고 있었을 때조차도, “이미(Already)”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어 놓으심으로써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스스로 확증하셨습니다. 아가서 2:2의 <가시밭의 백합화의 배경>은 <창 2:11~25>입니다. <가시밭의 백합화>사건은 <가장 완벽한 의>가 있었던 에덴동산의 <공평의 의>로 회복시키시고자 희생하신 예수님의 사랑의 증표입니다(롬5:8). 그러므로 아직(And not yet), 죄인인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죄 용서>받음으로써 <새로운 창조(New Creation)>를 이루려면, 우리가 원래 왔던 곳, <평화의 에덴, 행복의 에덴>으로 돌아가야 합니다(창2:11~25). 그 길은 <가시밭의 백합화 예수님께로!>입니다. <에덴으로!>, <그리스도께로!>, <가시밭의 백합화, 예수 그리스도께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20세기 막바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세기말적 현상들 가운데 하나는 ‘정치의 종교화’이다. 정치가 점차 합리적 판단과 이성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과 맹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삶과 생각]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31일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박선근 이사장)은 제2회 장학생 모집과 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선발신청은 2024년 1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흘러가는 세월이 끝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과학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명제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이 종 호(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너무 덥다고밀어 보내지 않아도떠날 때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금새 떠날걸 알면서도호들갑 떨며 아우성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애틀랜타 칼럼] 인생의 사계절(사추기)

이용희 목사인생의 사계절 중 중년기 그 중에서도 남성의 중년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중년을 묶고 있는 몇 개의 사슬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체감의 혼란입니다. 중년기는 흔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연례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은 2024년 10월 15일부터 2024년 12월 7일까지입니다. 또한 주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State’s Health Insurance

[벌레박사 칼럼] 가을철 벌레 관리는 이렇게…

벌레박사 썬박페스트 콘트롤 비즈니스를 오래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 나면 자동적으로 TV를 켜고 그날의 일기예보를 본다. 비즈니스 특징상 그날의 기온이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비와

[법률칼럼] 결혼영주권과 가정폭력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이중 결혼과 가정폭력 관련된 사례다. 가장 흔한 예로, 이미 미국에서 결혼한 사람이 한국으로 가서 자신을 총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