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외유내강의 오케스트라(Orchestra of An Iron Hand In The Velvet Glove, 마Matt.11:29)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1-13 08:03:45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신년벽두에 시작을 <누구와 함께 시작하느냐?> <무슨 마음 가짐으로 시작하느냐?> 이것은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한 속담,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지혜의 격언과 일치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라고 질문한다면 그 질문에 가장 적절한 대답이 예수님께서 스스로 자신을 밝히신 마태복음 11장 29절이 명확한 해답입니다. 이 예수님을 이사야 선지자는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 53:7)

예수님을 한 단어로 압축하여 표현하자면, “온유”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지고 계시는 이 온유함을 영어식으로 표현하자면 “부드러운 비단 장갑 속에 숨어있는 철권(An iron hand in the velvet glove)”.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외유내강(外柔內剛)”입니다. 겉으로는 유하지만 그 속은 강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천국에서 이 땅으로 오실 때 스스로 <강하심과 힘의 원리>를 다 내려놓으시고 오셨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의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 하나님과 동등한 힘과 권세를 가지셨지만, 그 힘의 권세를 다 포기하고 “상한 갈대와 같이 약한 존재, 질그릇같이 깨어지기 쉬운 존재인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다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과 같이 <생사화복의 절대주권자>이시지만 우리와 같은 연약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첫 단추를 <구원의 단추>에 맞추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라. 내 목숨을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요10:17~18).

예수님은 외강내유(外剛內柔)를 충분히 펼치실 수 있는 분이었으나 “질병과 환난과 죽음”에서 우리를 건지셔서 <구원의 친 백성>을 만드시고자 스스로 십자가에 자신의 몸을 내어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4~5)

<외유내강의 오케스트라>. 이것은 사도 마태가 기록한 마태복음을 현대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임인년 새해를 맞은 우리는 이 해를 호랑이 해라 말합니다. 그런데 밀림의 왕에 비유되는 동물은 사자입니다. 사자가 조용히 있어도 그 사자의 위엄을 밀림 속의 모든 동물들이 다 인지하고 있듯이 비록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연약한 인간의 모습의 극치를 보이셨지만 십자가는 결코 패배자의 자리가 아니라, 요한계시록 21장에 기록된 말씀처럼,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고, 다시는 죽음이 없게 하시고, 다시는 질병이 없게 하시도록 완전한 승리”를 주시기 위해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의 진정성을 나타내신 자리입니다. 이 승리자 예수님과 함께 신년벽두를 시작한다면  <예수 승리, 내 승리>가 되고, <예수 축복, 내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새해 인사를 예수님 의 성품이신 “온유함”으로 인사를 해본다면, “예수 온유, 내 온유” “예수 십자가, 내 십자가” “예수 승리, 내 승리”. 이 존귀한 마음가짐을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큰 소리로 외친다면 장엄한 <외유내강의 글로벌 오케스트라>가 되어 힘차게 펼쳐질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예쁜 꽃망울이 떨어져 한껏 부풀었던 마음이 움츠러든다.꽃샘추위를 견뎌내며 강인한 생명력을 키우는 의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디지털 시대에도 쇼셜시큐리티는 현장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는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 공식 발표일: 2026년 4월 9일 (자료 출처: Social Security Adm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발자국

정호승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듯이발자국도 따라가 별이 되는가내가 남긴 발자국에 핀 민들레는해마다 별이 되어 피어나는가 내 상처에 깊게 대못을 박고멀리 길가에 내던져진나의 손에는 깊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도대체 왜 이래요?”점심시간,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접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직감적으로 강 할머니가 계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최선호 보험전문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혼자보다 함께 살아갈 때 더 많은 편리함과 안전을 누리게 된다. 미국 주거 문화에서도 이러한 공동체 개념이 잘 드

[애틀랜타 칼럼] 목표가 있어야 행운도 있다

이용희 목사 행운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란 커다란 지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도 행운을 잡지 못한 것은 명확한 인생의 지도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선언했으나 6주가 지난 지금 전쟁의 양상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라

[법률칼럼] 학생비자 심사 강화, ‘재정’이 핵심이 된 이유

미국 학생비자 심사 기준이 자금의 액수보다 '재정의 신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강화되었다. 영사과는 단순 잔액 증명 대신 자금의 형성 과정과 지속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특히 인터뷰 직전의 거액 입금이나 불분명한 제3자 지원은 거절 사유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비자 취득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자금 흐름 확보와 학교 선택의 논리적 타당성을 갖춘 통합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다.

[행복한 아침] 흐르는 것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한 낮 기온이 여름으로 들어선 것 같은 한나절, 처타후치 강변을 찾았다. 강줄기는 넓은 강폭 따라 잔잔한 물결을 일구며 흘러가고 있다. 강 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

“재정전문가도 결국 SSA 공식자료로 돌아가야 한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확인일: 2026년 3월 30일 (자료 출처: Social Security Administrat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